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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0일 마지막 상품권 발매빅토리아주정부의 2차 지방여행 상품권이 20일 오전 10시 온라인 발매 직후 모두 소진됐다.주정부는 빅토리아주 관광산업을 부양하고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해 200달러 여행 상품권 총 15만개를 마련했다. 지난해 말 배포된 1차 상품권 7만개에 대한 예비 자료에 따르면 상품권이 가장 많이 사용된 지역은 모닝턴 퍼닌슐라(Mornington Peninsula), 베이스코스트(Bass Coast), 이스트깁스랜드(East Gippsland), 서프코스트(Surf Coast), 하이컨트리(High Country)로 나타났다.주정부는 상품권을 청구한 주민 대부분은 숙박, 여행, 관광지에 약 1000달러를 사용했으며 여기에 휘발유, 음식, 기타 구매품까지 더하면, 지역경제에 관광산업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20일 발매된 2차 상품권 4만개는 1월 27일부터 4월 1일까지 여행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방여행 상품권은 여행을 마치고 모든 비용을 지불한 뒤 상환받는 방식이다.마지막 지방 상품권 4만개는 3월 30일 오전 10시에 발매되며 4월 6일과 5월 31일 사이 여행에 사용할 수 있다.상품권을 받으려면 18세 이상 빅토리아주민으로 해당 기간 빅토리아주 지방에서 숙박, 관광상품, 관광지에 최소한 400달러를 지출해야 한다. 상품권은 1가구당 1매로 제한되며, 빅토리아주 지방 유료 숙소에서 최소한 2박을 보내야 한다.지방여행상품권제도(Regional Travel Voucher Scheme)는 빅토리아주정부가 4.65억 달러 예산을 투입한 빅토리아주 관광복구종합안(Victorian Tourism Recovery Package)의 일환이다. 종합안을 통해 상품권 외에 깁스랜드(Gippsland), 그레이트오션로드(Great Ocean Road), 윌슨즈 프로몬트리(Wilsons Promontory), 그램피언스(Grampians) 등 빅토리아주를 상징하는 지역 기반시설 개선사업에 거의 3억 달러 예산을 책정했다.지방여행 상품권제도 -> vic.gov.au/regional-travel-voucher-scheme

리드컴 지역 하수장서 바이러스 조각 검출NSW주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가 며칠 째 발생하지 않으면서 아발론 집단감염 이후 강화됐던 규제가 다음 주 해제될 것으로 예상된다.21일 NSW주에는 4일째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21일 보고된 확진자 5명은 모두 해외 귀국자로 NSW주 누적 확진자는 4895명이다.20일 8시까지 접수된 검사 결과는 1만 2213건으로 주 보건당국은 일부 IT 문제로 약 6000건의 음성결과가 포함되지 않았으며 이 결과는 22일 통계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그러나 검사자에게는 음성결과 전달을 지체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한편 20일 밤 워리우드(Warriewood)와 버랄라(Berala) 하수처리장에서 바이러스 조각이 검출됐다. 워리우드 처리장은 16만명이 넘는 노던비치 주민을, 버랄라는 버랄라와 오번, 리드컴, 룩우드, 리전츠파크 지역 주민 1만명을 포괄한다. 20일에는 16만명이 넘는 주민이 거주하는 지역을 담당하는 글렌필드 처리장에서 바이러스 조각이 검출됐다.보건당국은 바이러스 조각 검출이 버랄라와 노던비치 집단감염 최근 확진자에게서 나온 것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레미 맥커널티(Jeremy McAnulty) 부수석보건관은 시드니 서부, 남서부, 노던비치에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사람은 증상에 유의하고 나타나는 즉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부탁했다. 맥커널티 부수석보건관은 “높은 검사율이 … 검출되지 않는 확진자를 확인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20일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검사율이 높고 확진자가 계속 적은 경우 다음 주 규제를 완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주총리는 “다음 주 아발론 이전 조건에 가능한 가깝게 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21일 기준 NSW주 보건부에서 치료하고 있는 확진자는 93명이며 집중치료 대상자는 없다.

해외 귀국자가 격리된 브리즈번 호텔 근무 청소원이 영국변이 바이러스에 확진된지 14일이 지나는 22일 마스크 착용 의무를 포함해 브리즈번에 적용된 규제가 완화된다.아나스타샤 팔라셰 퀸즈랜드 주총리는 브리즈번 주민이 “감염성이 고도로 높은 신종 코로나19 영국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성공적으로 막아 사업체가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며 감사”했다. 주총리는 “브리즈번이 이 새로운 변이에 대해 호주의 첫번째 전장”이었으며 “단기간의 급격한 폐쇄가 사람들과 바이러스의 이동을 최소한으로 제한하는데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주총리는 봉쇄에 이어 바이러스 잠복기간인 14일간 사람들이 많은 장소에서 마스크 의무 착용을 시행했다며 “퀸즈랜드 주민들의 서로에 대한 보살핌은 수천명의 얼굴에서 본 마스크만큼 분명했다”고 주민들의 협조에 감사했다.마스크 착용은 22일부터 대부분 장소에서 의무가 아니지만 대중교통과 사회적 거리두기가 불가능한 곳에서는 착용이 권고된다. 다음 4가지 상황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의무이다.퀸즈랜드 공항 실내 및 실외 공간국내선 항공편해외나 퀸즈랜드 위험지역에서 퀸즈랜드에 도착하는 경우 공항에서 격리 숙소내 정해진 객실에 도착할 때까지 이동하는 도중에 마스크를 반드시 써야 한다.격리해야 하는 사람을 수송하는 버스, 승합차, 택시 또는 공유차량 운전사인 경우또한 22일부터 카페와 식당은 2제곱미터 당 손님 1명 기준으로 돌아갈 수 있다. 결혼식 하객은 200명까지 허용되며, 주류 판매가 허가된 장소에서 서서 음료를 마실 수 있다. 물론 댄싱도 다시 허용된다.이베트 다스 보건장관은 의료진과 경찰 특히 역학조사관들에게 경의를 표했다. 장관은 호텔 청소원이 영국 변이에 감염된 것이 확인된 이후 14일간 퀸즈랜드 주민 10만 3549명이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밀접 접촉자 743명이 확인되어 이 중 700명이 검사를 받았고 호텔 격리 중인 해외 귀국자 중 38명이 확진됐다.장관은 “이번 최근 변이가 제기한 도전에 맞서 이긴 퀸즈랜드 주민 모두에게 감사”하며 증상이 있으면 계속해서 검사를 받아 달라고 부탁했다.

빅토리아주에서 7일 연속 코로나19 지역사회 신규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출근과 마스크 착용 규제 해제가 재개됐다.대니얼 앤드류스 빅토리아주총리는 14일 빅토리아주내 지역사회 전파 증거가 없고 새로운 허가증제도로 타주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도 빅토리아주로 전파되는 것을 적절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되어 빅토리아주민이 현장 사무실 근무로 계속 돌아가는 것이 안전하다고 권고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18일(월)부터 빅토리아주 공무원은 정원의 25%가 현장 근무로 복귀하며, 모든 다른 사무실은 정원의 50%까지 출근할 수 있게 된다.작업장 기록의무는 변화없이 계속되어 고용주는 작업장에 15분 이상 머무는 모든 직원과 방문객 기록을 보관해야 한다.또한 17일(일) 11:59pm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가 크리스마스 당시 시행되던 규칙으로 되돌아간다. 즉 마스크 착용은 모든 국내선 항공기, 공항, 병원, 대중교통, 상업 승객차량, 수퍼마켓, 쇼핑 센터를 포함해 기타 대규모 실내 소매장소에서만 의무가 된다. 그러나 보건당국은 빅토리아주민이 물리적 거리두기가 불가능한 경우 다른 상황에서도 마스크를 쓸 것을 권고하고 있다.마스크 착용 의무 장소대중교통에서공유차량이나 택시를 탈 때의류상점과 같은 쇼핑센터내 소매상점을 포함해 쇼핑센터 내부실내 시장 내부백화점, 전자상점, 가구상점, 하드웨어 상점 또는 수퍼마켓 같은 대형 소매상점 (2000제곱미터 초과)빅토리아 도착 및 출발 국내선공항에서병원 내주정부 당국은 사무실과 다른 작업장 근무 직원이 늘어나면서 작업장이 직원과 광범위한 지역사회를 보호하기 위해 코로나안전 계획을 유지,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마틴 폴리 보건장관은 “가장 더운 여름 기간이 다가오면서, 빅토리아주민은 일부 환경에서 마스크 착용이 완화되어 안도할 것”이라면서도 “자신과 지역사회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항상 마스크를 지참해 달라”고 부탁했다.그러나 브리즈번시와 주변 지역, 시드니 광역, 울릉공, 블루마운튼은 추후 통지가 있을 때까지 ‘빨강 구역’ 분류가 계속되어, 해당 지역을 방문했던 빅토리아주민도 예외가 허용되지 않으면 빅토리아주로 돌아올 수 없다. 주정부는 “특히 퀸즈랜드 호텔격리시스템에서 영국 변이의 전파로, 현 단계에서 분류를 해제하는 위험믈 감수할 수 없다”고 단호한 입장이다.앤드류스 주총리는 “현재 주경계 북쪽에 집에 돌아오기를 원하는 많은 빅토리아주민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공중보건팀이 뉴사우스웨일스와 퀸즈랜드 상황을 계속해서 매일 평가할 것”이라며 “현재 빨강구역 어느 곳이든 위험을 하향조정하는 것이 안전하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주정부는 빅토리아주민이 검사를 받는데 엄청난 노력을 했다며 게속해서 어떤 증상이라도 있으면 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집에 머물러 달라고 호소했다.

주택 임대료는 대부분 지역 사상 최고 기록시드니 주택임대료가 주당 550달러로 전분기 대비 1.9% (10달러) 오르면서 사상최고를 기록했다.14일 발표된 도메인 임대보고서(Domain Rent Report)에 따르면 시드니 주택 시장은 대부분 지역에서 올랐으며 가장 크게 증가한 곳은 센트럴코스트로 전분기 대비 4.5% 올라 주당 460달러를 기록했다.로워노스쇼어 중위임대료는 2.9% 올라 인상율이 두번째로 컸으며, 2.2% 증가를 기록한 블루마운튼과 시드니 남서부가 뒤를 이었다.시드니 주택 – 중위 주당 호가지역2020년 4분기분기별 변화연간 변화Blue Mountains$4702.2%4.4%Canterbury Bankstown$5200.0%0.0%Central Coast$4604.5%7.0%City and East$880-1.7%-12.0%Inner West$700-2.8%-6.7%Lower North Shore$9782.9%-2.3%North West$6000.0%0.0%Northern Beaches$9901.5%2.1%South$6000.0%-3.2%South West$4602.2%2.2%Upper North Shore$7801.0%-1.3%West$4500.0%0.0%자료: Domain Rent Report, 2020년 12월 분기그러나 유닛시장은 도메인 자료수집 이후 최대 하락을 기록하며 시드니 부동산 시장은 주택과 유닛이 정 반대 결과를 나았다. 시드니 유닛 임대료는 15년만에 가장 가파르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시드니 광역지역 아파트 중위 임대료는 12월 분기 5.1% (25달러) 하락해 주당 470달러를 기록하며 2013년 수준으로 돌아갔다. 니콜라 파월 도메인 선임조사분석가는 시드니 유닛 주당 임대료가 지난해 대비 이제 40달러 낮아져 2004년 도메인이 자료 수집을 시작한 이래 가장 가파른 분기 및 연간 가격 하락을 기록했다고 밝혔다.파월 박사는 “3월 대유행이 강타한 이후 도심 및 동부와 도심서부 유닛 임대가 최대 타격을 입어 임대료는 8년 만에 최저”라고 말했다. 로워노스쇼어 유닛 임대료도 9년 만에 최저치이다.시드니 유닛 – 주당 중위 호가지역2020년 4분기분기별 변화연간 변화Canterbury Bankstown$375-1.3%-6.3%Central Coast$4002.6%3.9%City and East$550-3.5%-15.4%Inner West$470-5.1%-10.5%Lower North Shore$500-5.7%-16.0%North West$4500.0%-8.2%Northern Beaches$6305.0%5.0%South$470-4.1%-5.1%South West$3500.0%0.0%Upper North Shore$475-1.0%-8.7%West$400-4.8%-4.8%자료: Domain Rent Report, 2020년 12월 분기지난 분기 유닛 임대료가 가장 급격히 하락한 곳은 로워노스쇼어로5.7% 하락해 주당 500달러를 기록했다. 이어 도심서부와 서부 임대료는 각각 5.1%와 4.8% 하락했다. 센트럴 코스트와 노던비치 유닛은 전반적 하락 추세와 반대로 임대료가 각각 2.6%와 5% 올라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파월 박사는 최근 몇년간 신규 아파트 공급 수준이 높아지면서 일부 임대 시장은 약세를 보였지만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해외 이민이 급감해 특히 유학생과 관광객에게 인기있던 시장에서 악화됐다고 밝혔다.박사는 12월이 대부분 고정 임대계약이 만료되는 시점으로 부동산 임대 광고가 나오기 때문에 이 달 유닛 임대료가 더 가파르게 하락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도메인 뉴스는 시드니 도심 레이화이트 거주부동산 수석 마이클 로우든을 인용해 시드니 도심에서 일부 임대주가 집을 임대하기 위해 최대 35%까지 임대료를 깎는 경우가 있다고 전했다. 로우든에 따르면 임차인이 선택할 아파트가 넘쳐 어떤 임차인은 한번에 20곳을 저울질하는 경우도 있지만 고급 임대 시장 가격은 안정세를 고수하고 있다.시드니 도심에서는 기존 임차인이 집주인과 임대료를 협상해 특히 도심과 도심 동부 아파트의 경우 1년간 유닛 중위 임대료가 100달러 내렸다.주도 유닛 중위 호가(주당)주도2020년 4분기분기별 변화연간 변화시드니$470-5.1%-7.8%멜번$388-3.0%-7.6%브리즈번$4001.3%3.9%애들레이드$3400.0%7.9%퍼스$3502.9%12.9%캔버라$4953.1%3.1%다윈$4207.7%7.7%호바트$4000.0%-2.4%전국$432-3.4%-5.7%자료: Domain Rent Report, 2020년 12월 분기AMP 캐피털 수석경제학자 셰인 올리버 박사는 주택과 유닛 임대료간 격차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국경 봉쇄로 해외 이민이 거의 중단됐고, 교외 외곽이나 지방의 대형 주택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는데 신규 아파트는 계속 시장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올리버 박사는 유닛 시장이 “다방면에서 타격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대유행은 시드니 도심, 뱅스타운, 파라마타 및 로워노스쇼어 같은 지역에서 계속되는 많은 공급으로 인한 압력을 더욱 악화시켰다는 것이다. 박사는 아파트 건설 둔화가 결국 공급을 감소시키겠지만 도메인 자료에 따르면 12월 3.9%를 기록한 도심 공가율은 당분간 높은 상태로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주도 주택 중위 호가(주당)주도2020년 4분기분기별 변화연간 변화시드니$5501.9%4.8%멜번$4400.0%2.3%브리즈번$4252.4%3.7%애들레이드$4101.2%5.1%퍼스$4206.3%13.5%캔버라$6003.4%3.4%다윈$55012.2%10.6%호바트$4602.2%0.0%전국$4692.0%4.8%자료: Domain Rent Report, 2020년 12월 분기지난해 일부 시장에서 임대료가 내려 임대지불능력이 소폭 개선됐지만 베터렌팅 조얼 디그넘 전무이사는 아직 저소득층에게 임대료가 부담스럽지 않게 되려면 멀었다고 본다.디그넘 전무이사는 “시드니는 코로나바이러스 이전에 살기에 비싼 장소였고 이러한 변화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그렇다”며 임대료가 크게 하락하는 곳은 소득이 많은 사람들이 임대하는 대부분 비싼 지역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저소득층에게 “많은 상방압력”이 가해지는 것을 겪었다며 1월 구직수당 보충금과 일자리지킴 지원금이 또 한번 삭감되고 3월 완전히 없어지면 생활비 충당에 어려움을 겪는 임차인이 많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호주 대부분 지역 시드니에 문 닫아브리즈번 격리 호텔에서 영국 변이 바이러스 집단감염이 확인되면서 주보건당국이 문제의 호텔에 있다가 NSW로 온 10명을 모두 접촉했다고 밝혔다.퀸즈랜드 보건부는 13일 격리호텔에서 영국변이 바이러스가 전파되어 영국에서 귀국한 부부를 포함 총 6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NSW 보건부는 같은 날 저녁 12월 30일 이후 브리즈번 호텔 그랜드 챈슬러에 해외에서 귀국해 격리했거나 직원으로 일했던 사람들은 즉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보건경보를 내 보냈다.영국에서 시작되어 현재 한국을 포함 전세계 30여개국으로 퍼진 영국변이는 다른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보다 사람간 전파가 70% 더 빠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NSW주 보건부는 퀸즈랜드 보건부로부터 브리즈번 호텔에 있다가 NSW로 돌아온 10명 명단을 전달받아 역학조사관이 모두에게 연락을 취했다고 밝혔다. 12월 30일 이래 해당 호텔에 있었지만 아직 보건당국의 연락을 받지 못한 경우 즉시 1300 066 055로 연락해야 한다.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새로운 바이러스 변이가 “14일 후에도 계속 전염성이 있을 수 있다”며 이 때문에 이 호텔에 있던 사람들이 “검사를 받고, 집에 머물고 최소한 14일 동안 격리한 다음에 지역사회로 돌아가기 전 보건 안내를 기다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총리는 영국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단 1명이라도 있으면 NSW에 심각한 문제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NSW주는 13일 저녁 8시 기준 24시간 동안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해외 귀국자 2명이 확진됐다. NSW주에서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하지 않은 것은 1월 6일 이후 처음이다. NSW 누적확진자는 4854명이며 보건부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는 119명, 격리 중인 확진자는 173명이다.최근 NSW주 지역사회 확진자 발생으로 시드니 광역지역이나 일부 지방정부 지역에 대해 문을 닫았다.빅토리아주는 블루마운튼을 포함한 시드니 광역지역과 울릉공을 ‘빨강 구역(Red Zones)’으로 지정해 예외가 허용되지 않는 이상 NSW주민은 물론 빅토리아주민까지 진입을 금지시켰다. 서호주는 NSW주 전체를 중간위험(medium risk)주로 지정해 예외를 허가 받은 후에만 서호주에 갈 수 있다.남호주는 시드니 광역지역 전체와 울릉공 지방정부 및 센트럴코스트 지방정부 지역을 모두 ‘금지 지역(Prohibited locations)으로 지정해 예외를 제외하고 진입을 금지시켰다. 태즈매니아는 시드니 광역과 울릉공을 중간위험(medium-risks) 지역으로 지정해 14일 격리를 의무화했다.주・준주별 주경계 규제ACT: www.covid19.act.gov.au/community/travel/nsw퀸즈랜드: www.covid19.qld.gov.au à ‘NSW hotspots and restrictions’NT: coronavirus.nt.gov.au/travel/quarantine남호주: www.covid-19.sa.gov.au à Travel restrictions태즈매니아: www.coronavirus.tas.gov.au à Coming to Tasmania빅토리아: www.coronavirus.vic.gov.au à Victorian Travel Permit System서호주: www.wa.gov.au à COVID-19 coronavirus: Controlled interstate border

새해가 되면서 달라지는 다양한 법규와 정책을 (거의) 모두 정리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호주 정부는 올해 가능한 많은 사람들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목표이다. 백신 접종은 다음달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해당하는 호주 연방의약품 관리청(TGA)에서 백신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라고 평가하고 승인하면, 보건당국에서 우선 접종군으로 지정한 사람들이 가장 먼저 예방접종을 받게 된다. 더 많은 백신이 확보되면 더 많은 사람이 접종을 받게 된다.물론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강제가 아니기 때문에 원하는 사람만 받게 된다. 스콧 모리슨 총리는 강제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정부 정책이 아니며 한번도 정부 정책이었던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총리는 “물론 정부가 사람들이 이 기회를 이용할 것을 장려”하겠지만 백신 접종 여부는 개인의 선택으로 정부는 “백신의 안정성”을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나 해외 여행자의 경우 백신 접종은 의무가 될 수 있다. 호주를 방문하는 외국인 방문자는 호주행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 백신 접종 증명서를 제출하게 될 수 있다. 또한 정부 정책과는 별개로 개별 항공사에서 백신 접종을 요구할 수도 있다. 알란 조이스 콴타스 대표는 지난 12월 마켓 업데이트에서 해외 항공 여행에 백신 의무화가 필수라고 밝힌 바 있다.코로나 19 정부 지원금 액수 줄고 3월 종료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경제 규제책으로 인해 사업체가 문을 닫으면서 일자리를 유지시키기 위해 시작된 연방정부 일자리지킴(JobKeeper) 보조금은 올해 1월 4일 삭감됐으며 3월 28일부터는 완전히 없어진다.1월 4일부터 일자리지킴 보조금은 정규직 노동자에 대해 2주에 1200달러에서 1000달러로, 시간제 직원에 대해서는 750달러에서 650달러로 줄어든다. 일자리 지킴 지원금은 지난해 3월 도입시 정규직과 시간제를 막론하고 2주당 1500달러를 일괄적으로 지급했으며 지난해 9월 금액이 처음 줄어들었다.구직수당(JobSeeker)은 지난해 뉴스타트 수당에서 이름을 바꾼 구직자 대상 연방정부 지원금이다. 구직수당과 이와 유사한 연방정부 지원금 수령자에 대해서는 기본 지원금에 더해 코로나바이러스 보충금을 지급했다.9월 24일까지 지불된 보충금은 2주에 550달러로 이후 12월 31일까지 연장되면서 액수는 250달러로 삭감됐다.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보충금은 계속 지불되지만 액수는 2주에 150달러로 줄어들었다.30세 미만 고용하면 주당 200달러 지원금2020-21년 예산에서 연방정부는 청년 구직자를 새로 고용하는 사업체 대상 장려책으로 ‘일자리창출 고용 크레딧(JobMaker Hiring Credit)’을 발표했다.이 제도는 호주 국세청에서 실시하며 16-30세 직원을 채용하는 고용주에게 주당 200달러, 30-35세 직원에 대해서는 주당 100달러를 지급한다. 정부 규칙에 따라 자격이 되는 고용주는 2020년 10월 7일부터 12개월간 새 일자리에 대해 일자리창출 고용 크레딧을 받을 수 있으며 올해 2월부터 분기별로 신청할 수 있다.홈빌더 지원금 액수 줄이고 연장연방정부는 신규 주택 건설이나 기존 주택 개보수를 지원하는 홈빌더 지원금을 연장하는 대신 액수는 줄였다. 2020년 말 만료될 예정이던 홈빌더는 올해 3월 31일까지 연장됐으나 액수는 상당히 감소했다.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체결된 건설이나 개보수 계약에 대해 자격이 되는 지원금 신청자는 1만 5000달러를 받을 수 있다. 기존 지원금 액수는 2만 5000달러였다.국내에서도 비자 발급코로나19로 영향을 받은 일부 비자 소지자에 대해 일부 비자발급 규정이 완화된다.내무부는 해외에서 비자를 신청한 후 호주를 방문했다가 국경 봉쇄로 호주에 발이 묶인 일부 가족비자 신청자에 대해 규칙을 완화할 것이라고 시사했다. 규정 완화는 2월 1일부터 시작되며 임시 조처이다.이민법에 따르면 해외에서 비자를 신청한 경우 발급 당시 반드시 해외에 체류해야 한다. 그러나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출국이 힘든 일부 비자 신청자들에게 호주내에서도 비자 발급이 가능하도록 임시로 규정을 완화했다.이에 따라 배우자 비자 신청자를 포함한 4000여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비자 발급이 허용되는 비자는 자녀, 입양, 부양자녀, 결혼예정, 배우자 비자로 제한되고 기여제 부모비자를 포함해 부모 비자는 포함되지 않아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내무부 웹사이트에는 올해 초 추가 정보가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될 것이라고만 나와 있다.한편 연방정부는 글로벌 재능(Global Talent) 비자 할당 건수를 3배로 늘려 전문기술을 가진 최고급 인력을 호주로 유치하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연방정부는 또한 사업이민자가 호주내에서 취업이 어려워지도록 비자 시스템에 상당한 변화를 줄 예정이다.현재 사업혁신・투자프로그램(Business Innovation and Investment Program, BIIP)에는 3가지 비자와 9가지 종류가 있지만 사업혁신(Business Innovation), 기업가(Entrepreneur), 투자자(Investor), 중대투자자 (Significant Investor) 등 4가지 종류로 단순화했다. 이 뿐 아니라 신청자격도 더 엄격해진다.이러한 비자 변경은 7월부터 발효된다.주류법 완화식당, 카페, 바같은 숙박・음식점업은 지난해 영업중단은 물론 실내 허용인원이 제한되면서 가장 어려운 한 해를 보냈다.이러한 규제로 매장 영업이 중단된 상태에서 많은 음식점 업체가 계속 운영할 수 있도록 연방정부는 포장 주류법을 완화했다.호주 국세청은 주・준주 정부 주류판매면허조건이 올해 1월 말까지 완화되어 펍과 식당에서 영업장이 아닌 포장 손님에게 주류를 판매할 수 있다고 확인한 바 있다.해당 법은 지난해 3월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주류판매 매장에서 영업장을 닫은 상태에서도 운영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완화됐다. 법 완화는 6월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지속적인 규제와 봉쇄가 주류 산업계에 미친 영향이 계속 변하면서 9월 말까지 연장됐었다.또한 증류주 양조업체와 생산업체에 대한 주류세도 보건 위기 중 손세정 제품으로 전환된 알코올 생산품에 대해서는 폐지된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봉쇄로 음식점 업소가 폐쇄되면서 판매량이 낮아져 몇몇 양조장은 놀고 있는 알코올을 손세정제로 전환했다.규제가 완화는 일시적인 것으로 코로나19 관련 영업규제가 완화되면 법은 다시 정상적으로 운영된다.감세 혜택 일시불로올해 연말정산에서 받게될 감세 환급액은 2020년 7월 1일까지 소급 적용된다.지난해 연방정부가 감세 법안을 모두 통과시켰기 때문에 이번 회계연도 말에는 감세혜택을 기대할 수 있다. 10월 예산에서 감세 계획이 발표되면서 조기 감세가 바로 시행됐다.근로자는 급여를 통해 조기 세금감면의 반을 받고 있으며, 2차 감면은 올해 중반 회계연도 말 정산시 받게 된다.근로자가 세금환급으로 받게 될 일시불은 2020년 7월 1일부터 소급된 금액으로 4-5개월치에 해당하는 소득세이다.NSW주 인지세, 토지세로 대체NSW에서는 올해 중반부터 인지세가 토지세로 대체된다. 주정부 예산 발표에 포함된 변경안에 따르면 인지세는 신규 부동산 거래에 대한 연간 토지세로 대체된다.주택 구매자는 한번 인지세를 낼지, 매년 재산세를 낼지 선택할 수 있다. 첫주택구매자는 인지세 면제 대신에 개정안에 따라 보조금으로 최대 2만5000달러까지 추가 장려금을 받게 된다.이러한 변화는2021년 하반기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복지수당 수령자에게 250달러노령연금과 장애 요양과 같은 복지수당 수령자는 지난 12월 250달러 현찰 지원금 중 첫번째를 받았으며 2번째 지원금은 올해 3월 지불된다.이 지원금은 지난해 복지수당 수령자에게 두차례 지불된 지원금 750달러에 이어 노령연금, 퇴역군인, 요양수당 수령자에게 정부가 추가로 지원하는 것으로 연방정부의 경제지원금 정책의 일환이다.노령 및 장애연금, 퇴역 군인, 요양 수당, 연방 어르신 보건카드 소지자와 노령연금 할인카드 소지자, 가족세 혜택 수령자가 지불 대상에 포함된다.사립 건강보험연방예산에서 발표된 사립건강보험 개혁에는 부양가족 연령을 현재 24세에서 31세까지 올리는 방안이 포함되어 있다.올해 4월 1일부터 가족 사립 건강보험에 포함된 부양가족의 상한 연령이 24세에서 31세로 올라간다. 장애가 있는 부양가족의 경우 연령 제한이 없다.연령 변경은 호주인들이 더 쉽게 건강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최근 몇년간 사립 건강보험료가 계속 올라 소비자 단체에서는 경제성이 없다는 회의론을 제기해 왔다.정신건강지원연방정부는 정신건강과 자살예방을 국가적 우선과제로 삼고 올해 예산에 정신건강에 57억 달러를 배정했다.2020년 예산에서 발표된 ‘Better Access Initiative’를 통해 메디케어 지원으로 받을 수 있는 심리상담 횟수는 10회에서 20회로 늘어났다. 정부는 또한 원격진료서비스 지원이 올해 3월 말까지 연장된다고 발표했으며 여기에는 정신건강 서비스도 포함된다.Lifeline, headspace, Beyond Blue, Kids Helpline 같은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상담 서비스에도 정부 지원금이 추가됐다.항암제 PBS 추가, 환자 부담금은 인상의약품급여체계(Pharmaceutical Benefits Scheme, PBS)에 등재된 의약품에 대한 환자 부담금은 보통 소비자 물가지수(CPI) 변화에 따라 매년 1월 1일 인상된다. 정부는 올해 일반 환자 부담금 최대액은 PBS 처방전 당 41.30달러로 2020년 수준보다 30센트(0.7%) 올랐다고 밝혔다.그러나 그렉 헌트 보건부 장관은 정부 할인카드 소지자의 PBS 부담금은 2021년에는 처방전당 6.60달러로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안전망 한도액도 연간 316.80달러로 유지된다. 정부 할인카드 소지자가 안전망 한도액에 달하면, 안전망카드(Safety Net Card)를 받을 수 있고 2021년 나머지 기간 동안 PBS 의약품을 무료로 받게 된다.새해에는 또한 형질세포 암인 다발성 골수종 환자 치료제 다잘렉스(Darzaleex)와 난소암 항암제 린파자(Lynparza)를 포함한 새 의약품이 PBS에 새로 등재됐다. 또한 오테즐라(Otezla)도 추가되어 심각한 만성 건선증을 앓고 있는 호주인들도 마음 놓고 치료 받을 수 있게 됐다. .유급 육아휴직 고용기간 조건 완화코로나19 대유행 기간 일자리를 잃거나 근무시간이 줄어든 경우 정부의 유급육아휴직 자격에 맞지 않을 수 있다.이에 따라 정부는 유급육아휴직 규정을 완화했다. 기존에 육아휴직 수당을 받으려면 출산이나 입양 전 13개월 중 10개월을 근무해야 한다. 그러나 2020년 3월 20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출산이나 입양한 부모는 지난 20개월 중 10개월만 고용된 경우에도 수당을 받을 수 있다.연금기금 이제 한 곳으로연금시장을 정리하고, 여러 직장을 다닌 경우 연금계좌가 계속 늘어나는 상황이 없도록 연방정부가 연금 제도를 개혁한다. 조시 프라이든버그 재무장관은 지난 10월 연방예산 연설에서 “정부 개혁에 따라, 연금이 여러분을 따라다닐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정책에 따라 근로자는 평생 첫 연금기금을 유지하고 올해 7월 1일부터 발효된다.NSW주 조력죽음 법안 계획무소속 NSW 의원이 자발적 안락사를 허용하는 새 법안을 발의해 올해 초 의회에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시드니 지역구 알렉스 그리니치 의원은 지난해 12월 13일 성명서를 통해 말기 환자의 경우 자발적 조력죽음이NSW에서 합법화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호주와 빅토리아주는 이미 합법화됐고 퀸즈랜드에서도 올해 의회에 법안이 상정된다.인문학・법학 등록금 급등연방정부의 ‘취업에 준비된 졸업생” 종합법안이 1월부터 발효되어 법대와 인문대를 포함 여러 대학 과정 등록금이 급등한다. 법대와 인문대 신입생은 현재 학생보다 최대 113% 등록금이 인상된다.대신 과학과 같은 다른 분야 전공 등록금은 인하된다. 정부는 호주 경제가 코로나19 충격에서 회복하는데 필요한 기술 분야에서 학생들이 공부하도록 장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등록금 변화는 신입생에게만 적용되며 현재 대학 재학생은 기존과 동일하게 정부 지원을 받는다.정부의 대학 등록금 지원 변경안에 대해 비판하는 쪽은 정부 법안이 평균적으로 대학 학위에 대한 정부 지원을 줄이고 학생 부담을 늘린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국가우선 분야에서 올해 정부지원 정원을 1만 2000명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기업파산법파산 법규 변경도 1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불황으로 재정난에 처해있지만 여전히 생존할 수 있다고 간주되는 소사업체는 외부 재산관리 절차를 거치기 않고, 새로운 채무 재조정 과정을 통해 원래 소유주가 그대로 유지할 수 있게 된다.조시 프라이든버그 재무장관은 이번 개혁이 미국의 기업회생 제도인 파산법 11조(chapter 11)의 핵심 내용에 기반한 것으로 사업체가 구조조정을 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재무장관은 이 개정안이 “부채가 100만 달러 미만인 법인 사업체에 적용되며 현재 부도 대상 기업의 약 76%에 해당하며, 그 중 98%는 직원이 20명 미만”이라고 설명했다.

호주 코로나19 백신 일정이 2월로 앞당겨졌다. 스콧 모리슨 총리는 7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첫번째 그룹이 2월 중순에서 말 사이에 백신을 접종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모리슨 총리는 백신을 먼저 접종받는 그룹은 격리 호텔 근로자, 현장 보건종사자, 노령 요양 및 장애자 시설 근로자 및 노인 요양시설 거주자나 장애가 있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총리는 “낙관적으로 1주에 8만명 백신접종으로 시작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총리는 이러한 일정이 “목표”라고 강조하며 3월 말까지 400만명을 접종하는 것이 정부 목표라고 밝혔다.물론 목표 달성 가능 여부는 여러가지 중요한 요소에 달려있다. 총리는 “가장 중요한 것이 (TGA) 최종 승인과 공급업체로부터 백신 제공”이라고 말했다. 백신 접종 일정은 보건부 장관이 6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을 3월 중순으로 원래 예정보다 2주 앞당긴다고 발표한지 하루 만에 다시 앞당겨졌다.호주에서 가장 처음 투여되는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으로 모리슨 총리는 TGA가 1월 말까지 이 백신을 승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방정부는 500만명분에 해당하는 백신 1000만회분을 구입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정부당국 승인절차가 2월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며, 총리는 현재 단계에서는 “이보다 더 빠른 일정”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정부는 옥스포드대-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5400만회분에 조금 못 미치는 분량을 구매했으며 이 중 5000만회분은 국내에서 생산된다.브렌든 머피 보건부 사무차관은 일단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승인되면 백신 접종이 상당히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호주 국내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공급이 보장되어 있다. 이에 따라 머피 차관은 백신 접종이 일단 시작되면 몇 주 후에 신속하게 접종이 급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총리와 야당대표도 초기에 접종우선 그룹은 아니지만 연방총리, 그렉 헌트 보건장관, 앤서니 알바니지 야당대표와 크리스 보원 예비 보건장관도 시행 초기에 접종을 받게된다. 모리슨 총리는 일반 국민에게 백신이 안전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정치 지도자들이 나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백신 접종이 반드시 필요한 사람이 많기 때문에 내각 전체가 접종을 받지는 않는다.알바니지 노동당 대표는 노동당이 가능한 빠른 백신 접종을 촉구해 왔다며 정부가 주도하지 않고 “뒤따르기”만 한다고 비판했다. 대표는 “TGA가 백신은 일단 승인하면 (접종을) 시작해야 한다는 것은 사실이다. 노동당은 작년부터 이를 말해왔지만 정부가 거부했다”고 주장했다.그러나 연방총리는 정부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는 확신이 없는 한 접종 시행 일정 변경을 발표하지 않는 것이라며 “지킬 수 없는 약속을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백신은 5단계 우선 그룹으로 나뉘어 순서대로 접종되며 최우선 접종 대상은 취약자이거나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가장 높은 사람이다. 머피 교수에 따르면 보건당국은 어린이를 백신 접종 마지막 그룹으로 고려하고 있다.백신 접종은 의무가 아니며 약 한 달 간격으로 두차례 접종을 받는다.

NSW주정부, GP 부과 코로나19 검사비 환급일부 가정의가 민간 병리검사실과 공동으로 설치한 코로나19 검사소에서 검사비를 받는다는 보도가 나오자 NSW 주정부에서 코로나19 검사 비용은 모두 정부에서 부담한다고 다시 확인했다.NSW주 보건부는 6일 저녁 성명서를 내고 “최근 NSW주에서 소수가 민간에서 운영하는 진료소에서 검사비를 청구받았다는 보도를 NSW 보건부에서 처리해 환급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해자드 보건장관은 코로나19 검사 요금을 부과하는 일반의가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격노했다.장관은 7일 언론브리핑에서 “일반의가 민간 병리검사소와 협의해 세운… 코로나 검사소에 대해 ‘진료비’라고 부르는 (요금을) 부과하는 영상이…. 매우 충격적”이라고 말했다.장관은 NSW 정부가 초기부터 주정부 병리 검사실에서는 무료 검사를 받게 될 것이라는 점을 아주 분명히 했다고 강조했다.장관은 어쩌다 개인 진료실에 가서 검사비를 요구받는다면 “NSW주정부가 청구서를 받을 것이라고 분명히 말하고… 청구서를 우리에게 보내라”고 당부했다.NSW보건부는 코로나19 검사시 진료소에 메디케어 카드를 제시할 수 있지만 검사를 받는데 메디케어 카드는 필요하지 않으며 검사비를 부과하지 않는다고 확인했다. 또한 보건부는 공립 병원에 오는 코로나19 의심환자 중 메디케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외국인 방문자에 대해서도 치료비를 계속 면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다른 주나 국가로 여행을 목적으로 음성 증명서가 필요한 경우에는 코로나19 검사비가 부과된다.주 보건부는 검사를 받으러 오는 주민들에게 감사하며 많은 사람이 검사를 받는 것이 아직 발견되지 않은 감염자를 찾아내어 코로나19 확산을 제어하는데 핵심이라고 강조했다.주 보건부는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거나, 아무리 경미하더라도 감기나 독감 같은 증상이 있는 경우 검사를 받을 것을 촉구했다.호주 연방정부와 각 주・준주 정부는 코로나19 발생 초기 정부 의료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외국인에 대해서는 검사비와 치료비에 대해 불분명한 태도를 보이다가 대유행이 호주와 전세계에서 걷잡을 수 없이 확산세를 보이자 검사비와 치료비를 정부에서 부담하기로 결정했다.

콴타스 7월 1일 국제선부터 예약 재개미국・유럽 여행 올해 꿈도 꿈지마, 항공 전문가호주 국적기 콴타스가 올해 7월 1일자 국제선 항공권부터 판매를 재개했다. 그러나 전문가는 올해 북미나 유럽 여행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연방정부도 콴타스의 결정이 “상업적” 결정이라고 선을 그었다.여행전문지 Executive Traveller에 보도에 따르면 콴타스 대변인은 ”국제여행이 2021년 7월부터 재개하기 시작할 것이라는 기대를 반영해 국제서비스 판매를 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변화하는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 국제선 일정을 계속 검토하고 업데이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알란 조이스 콴타스 대표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세가 급증한 미국과 영국같은 장소로 격리 없는 여행을 재개하는데는 백신이 필요하며 접종 증명서가 여행 조건이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콴타스는 LA와 런던 같은 주요 노선에 대한 항공권 판매를 재개했지만 뉴욕, 산티아고, 피지 같은 목적지는 빠져있다. 콴타스는 이전에 10월까지 런던과 미국행 항공권 예약을 중단했지만 전세계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속화되면서7월부터 이들 도착지에 대한 항공편을 다시 배치했다.반면 싱가포르, 홍콩, 일본과 ‘여행 버블’ 구역을 설치할 수 있으리라는 희망이 사라지면서3월 29일 재개될 예정이었던 이 지역행 서비스는 7월 1일로 미뤄졌다. 또한 지난해 10월 알란 조이스 콴타스 대표는 대만과 한국이 호주 여행버블에 들어오는 경우 올해 초부터 직항을 재개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지만 여행 버블이 요원한 상태에서 이에 대한 추가 소식은 아직 없는 상태이다.맥코맥 부총리, “해외여행 재개 결정은 정부 소관”맥코맥 연방 부총리는 콴타스가 7월 1일부터 항공편 예약을 재개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따로 성명서를 낼 정도로 거리를 두었다. 사진: 맥코맥 의원 페이스북연방정부는 콴타스가 7월 1일부터 국제선 예약을 재개한 것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마이클 맥코맥 부총리 겸 교통장관은 “국제여행이 언제 재개될지에 대한 결정은 호주 정부가 내릴 것”이라며 “국경은 국제여행이 호주인에게 위험을 제기하지 않을 때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맥코맥 부총리는 호주 정부가 “뉴질랜드와 같이 지역사회 감염이 낮은 국가와 여행 정책을 협의하고 있다”며 “특정 노선 운영과 항공권 판매는 항공사의 상업적 결정”이라고 선을 그었다.항공 전문가 닐 핸스포드 전략항공솔류션 회장은 ABC 와 인터뷰에서 콴타스의 결정이 “순전히 상업적”이라고 의견을 같이 했다. 다른 항공사가 국제선 예약을 재개했기 때문에 콴타스도 좌석 예약을 확보하기 위해 뛰어들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다.올해 여행은 뉴질랜드, 태평양 제도부터한국, 일본 포함 일부 아시아 국가 가능성그러나 핸스포드 회장은 올해 안에 호주에서 미국이나 영국으로 여행할 가능성은 거의 없고 예약하는 경우 “극단적으로 낙천적”인 것이라며 “2022년까지 북반구에 가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대신 “올해 열린다면 바이러스를 아주 잘 다루고 있는 뉴질랜드… 태평양 제도와 어쩌면 일본과 한국, 그리고 싱가포르, 캄보디아, 베트남도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호주 정부는 지난해 중반부터 뉴질랜드와 여행 버블을 강력하게 추진했지만 현재 뉴질랜드발 여행객만 호주 입국이 가능한 상태이며 코로나19 백신이 호주와 뉴질랜드에 광범위하게 투여된 후에야 여행버블이 현실화 될 것으로 보인다.현재 콴타스가 운행하는 국제선 목적지는 뉴질랜드뿐이다.콴타스가 장거리 노선 운항을 다시 시작하더라도 에어버스 A380 슈퍼점보 12대를 적어도 2023년까지 운항하지 않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승객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런던과 LA 같은 콴타스의 주요 목적지 항공편은 보잉 787-9기로 대체된다.남부 캘리포니아의 빅터빌에 있는 창고로 보냈던 보잉 787 드림라이너 11대 중 한 대만 제외하고 모두 화물 운송 서비스나 호주인 송환 전세기로 운항되고 있다. 지난 주에는 프랑크푸르트, 첸나이, 런던에서 호주인을 송환했다.호주 정부는 지난해 3월 코로나19 방역 관련이나 인도적 이유 또는 출장으로 정부의 허가를 받지 않는 이상 호주인의 출국을 금지시켰다.Executive Traveller에 따르면 콴타스는 재개된 국제선 예약 항공편이 운항되지 않는 경우 예약 여행자는 환불을 받거나 다른 서비스로 예약을 바꾸거나 나중 항공편에 사용할 수 있도록 여행크레딧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드니 북부 노던비치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면서 퀸즈랜드가 노던비치 지역 대해 주경계를 봉쇄하고 NSW 전체에 대해 Queensland Border Declaration Pass(출입신고서) 작성 의무를 도입했다.19일 1am을 기해 시드니 북부 노던비치(Northern Beaches)시 지역이 위험지역(hotspots)로 지정되어 퀸즈랜드 방문이 금지된다. NSW 보건부에서 노던비치 첫 확진자가 감염됐다고 발표한 12월 11일 이후 지난 14일 이내에 노던비치 지역에 있던 사람은 퀸즈랜드 방문이 금지된다. 노던비치를 방문한 퀸즈랜드 주민은 항공편으로만 퀸즈랜드로 돌아올 수 있으며 14일간 호텔격리를 거쳐야 한다. 의료진, 소방대원, 경찰, 화물차 운전사와 같은 필수노동자를 포함해 기존과 같이 주정부에서 규정한 예외 상황인 경우에만 출입이 허가된다.또한 19일 오후 이베트 다스 퀸즈랜드 보건부 장관은 20일 1am을 기해 NSW주에서 퀸즈랜드로 진입하는 모든 사람은 주경계 출입신고서(border pass declaration)을 작성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온라인 시스템은 19일 저녁 8시부터 운영이 시작됐다.퀸즈랜드는 시드니 노던비치에서 오는 모든 사람에 대해 14일 호텔 의무 격리를 발표했으나 하루만에 이 지역을 위험지역으로 지정하고 주경계를 봉쇄했다. 보건장관은 시드니 광역지역이나 센트럴 코스트 주민이나 방문객은 모두 퀸즈랜드 도착 즉시 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해야 한다고 발표했다.다스 장관은 “퀸즈랜드 주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추가 조처를 추가했다”며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사람은 누구든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또한 NSW주로 여행계획을 세운 퀸즈랜드 주민에게는 계획을 제고할 것을 촉구했다. 다스 장관은 “NSW가 훌륭하게 일을 처리하고 있고 집단감염이 노던비치 지역에서 봉쇄되기를 바라지만 시드니와 인근지역으로 퍼지는 것을 보기 시작하면, 주저하지 않고 추가 위험지역을” 지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관은 퀸즈랜드 주민에게 “그렇게 하지 않게 되기를 바라지만… 지금은 시드니에 있을 때가 아니다”라고 시드니로 여행가지 말 것을 강력 권고했다.골드코스트, 노스켄즈, 타운즈빌 하수에서 코로나바이러스 미량 검출장관은 또한 지난주 골드코스트, 노스 켄즈, 타운즈빌, 클리블랜드 하수에서 코로나바이러스 미량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지넷 영 주수석보건관은 어떠한 하수검출도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경우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환기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석보건관은 “NSW 현재 상황과 하수 양성결과에 비추어, 어떤 증상이라도 있다면 검사를 받으러 와야 한다”며 “지금 경계를 늦출 수 없다. 퀸즈랜드가 잘하고 있지만 다른 주에서 봤듯이 정말 빨리 모든 상황이 바뀔 수 있다”고 경고했다. 수석보건관은 “계속 검사를 받고, 계속 거리두기 관련 보건안내 따르기, 장소에서 연락처 남기기, 손씻기를 해 달라“고 부탁했다. 코로나19 증상이 있다면, 아무리 경미해도 즉시 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해야 한다. 퀸즈랜드는 19일 신규확진자가 한명도 발생하지 않아 누적확진자는 1232명이며 격리 중 환자는 10명이다.

사상 최저금리와 일시적 부동산 가격 하락에 정부 장려금까지 더해지면서 지난 3개월간 첫주택구매자 활동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NAB 자료에 따르면 지방과 교외 외곽 지역이 첫주택구매자 가운데 가장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첫주택구매자의 재정 사정에 맞는 가격대 부동산이 지방과 교외 외곽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이다. NAB는 그러나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증가하면서 많은 호주인에게 출퇴근 시간이 내집마련 위치 선택에 중요성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10월 31일까지 3개월간 NAB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첫주택구매자는 12개월 평균과 비교해 21% 증가했다. 이 기간 동안 담보대출 시장에서 증가한 구매자 그룹은 첫주택구매자가 유일하다.앤디 커 NAB 주택소유실장은 “10년 동안 겪지 못한 수준으로 첫주택구매자가 시장으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커 실장은 이러한 첫주택구매자 “수요가 사상 최저금리와 내집마련대출 보증금제도나 홈빌더 같은 정부지원 추가로 뒷받침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으로 많은 계획이 중단되고 “투자자 수요가 눈에 띄게 둔화되면서 일시적인 부동산 가격 하락도 첫주택구매자를 도왔다”고 덧붙였다.NSW주 지방 증가세 최고퀸즈랜드・서호주 성장 견실첫주택구매자 성장은 호주 전역에 걸쳐 나타났다. 빅토리아주는 코로나19 2차 확산으로 4달여 계속된 이동규제로 전체 시장 활동이 다른 지역보다 둔화됐지만 교외 외곽과 지방으로 향하는 추세가 나타났다.호주 전역에서 첫주택구매자 활동이 가장 활발한 곳은 퀸즈랜드로 3개월간 39% 증가했다. 37% 증가한 서호주가 바싹 뒤쫓았고 NSW/ACT는 +31%, 남호주/NT는 23% 증가했다. 반면 빅토리아주와 태즈매니아는 전체 성장율이 3%에 그쳤다.호주 전역에 걸쳐 지방에서 첫주택구매자 활동은 44% 증가를 기록했다. 이 중에서도 발리나, 포트 매쿼리, 센트럴 코스트가 증가세를 주도한 NSW 지방은 57% 증가를 기록하며 단연 두각을 나타냈다. 대도시권에서 첫주택구매자 대출은 17% 증가했으며 서부시드니와 브리즈번 광역 지역에서 입스위치가 증가세를 주도했다.지방 수요는 가격 증가로 이어지기 시작해 11월 코어로직 주택가격지수에 따르면 1월부터 11월까지 지방가격은 5.7% 증가한 반면 주도 증가율은 1.1%를 기록했다. 커실장은 도심에서 더 떨어진 지역에 주택을 구매하는 경향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코로나19로 인해 실시된 유연한 근무조건으로 도심에 쉽게 접근하는 것이 우선순위에서 밀려내려가면서 많은 호주인들이 산이나 바닷가로 이사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것이다.NSW에서는 블루마운튼스, 빅토리아주는 그레이트오션로드 같은 지역에 가기 쉬운 좀 더 여유로운 생활환경에서 대지가 더 넓은 주택이 인기가 더 많아지고 있다.앞으로 최소한 3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사상 최저금리와 정부 지원이 지속되면서 첫주택구매자 활동은 2021년 아주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커 실장은 “내집마련대출 보증금제도의 가치와 지속적인 강력한 수요를 직접 목격했다”며 많은 예비 첫주택구매자에게 임대보다 구매가 더 저렴한 현재 조건을 감안하면 “이러한 수요가 2021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기대”했다.NAB 자료에 따르면 시드니 광역지역에서 첫주택구매자가 몰리는 우편번호는 두 지역으로 나뉜다. 첫번째는 파라마타부터 블루마운튼스 기슭에 이르는 시드니 도심 서부지역이며 또 다른지역은 시드니 남서부 캠든, 캠벨타운 및 주변 지역이다. NAB 자료에서 광역 시드니 지역 중 첫주택구매자가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서부시드니 공항이 건설되는 배저리스크릭과 멀지 않은 애버츠베리(Abbotsbury)로 지난 3개월간 첫주택구매자 대출이 157% 증가했다.또한 NSW 지방은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좋은 소식이 나오는 곳으로 특히 센트럴 코스트 해변가 마을은 호주 전역에서 첫주택구매자 가장 많이 증가한 곳에 속한다. 또한 더 북쪽으로 올라가서 포트매쿼리와 발리나 지역은 인기 있는 해변과 더 여유로운 생활이 분명하 매력으로 작동하는 것으로 보인다. 포트매쿼리에서 첫주택구매자 대출은143%, 발리나는 148% 증가했다.NAB의 한달 평균 주택 구매, 개보수, 재융자 대출액은 한달 평균 40억 달러이며 연방정부 내집마련 대출 보증금제도 참가 기관이기도 하다. 3000명이 넘는NAB 고객이 연방정부 보증금제도 혜택을 받아 내집을 마련했다.NSW 첫주택구매자 대출 증가율광역 시드니2127 – Newington 포함 +70%2150 –Parramatta 포함 +66%2174 –Abbotsbury 포함 +157%2560 –Campbelltown North 포함 +48%2570 –Camden & Oran Park 포함 +38%2747 –Llandilo & Cambridge Park 포함 +54%2750 –Penrith 포함 +68%시드니 이외 지역2259 – Wyong (Central Coast) 포함 +111%2287 – Wallsend (Newcastle) 포함 +65%2444 – Port Macquarie 포함 +143%2478 – Ballina 포함 +148%자료: NAB. 12개월 평균 대비 지난 3개월 증가율퍼스는 도심에서 멀리 나가지 않은도 내집 마련 가능최근 다른 지역과 비교해 최근 시장이 덜 활성화된 퍼스에서는 가성비 높은 주택을 찾기위해 도심에서 멀리 이동할 필요가 없다. 이 때문에 퍼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교외지역은 시드니, 멜번, 브리즈번 만큼 도심에서 떨어져 있지 않다. NAB 자료에 따르면 놀라마라(Nollamara), 몰리(Morley), 미라부카(Mirrabooka)를 포함한 도심 북쪽 지역이 첫주택 구매자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지역으로 나타났으며, 헌팅데일(Huntingdale)과 아마데일(Armadale) 같은 남동부 교외에서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주도 이외 지역에서는 금, 니켈, 희토류 채굴로 인해 고용 호황을 누리고 있는 칼굴리(Kalgoorlie)가 첫주택구매자들 사이에 많은 관심을 끌고 있으며, 제럴튼(Geraldton)도 유명한 코랄 코스트가 확실한 판매 강점으로 작용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퍼스 광역 지역6061 – Nollamara & Mirrabooka 포함+107%6062 –Morley 포함+78%6107 –Cannington 포함+63%6110 –Huntingdale 포함+91%6112 –Armadale 포함+63% (most lending)지방6430 – Kalgoorlie +62%6530 – Geraldton +117%자료: NAB. 12개월 평균 대비 지난 3개월 증가율

노던비치 지역 총 4명 확진시드니에서 이틀 사이 지역사회 감염자 5명이 발생했다.16일 오전 확인된 확진자는 시드니 공항에서 국제선과 국내선 승무원을 호텔로 이송하는 40대 버스 운전사로 가족이나 동료를 포함한 접촉자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와 추가 감염자는 없는 상황이다. 이 남성은 시드니 남부 지역에 거주한다.같은 날 저녁에는 노던 비치(Northern Beaches) 거주 60대 여성과 70대 남성이 확진됐다. 부부로 추정되는 이 두사람은 기존 확진자와 연관성이 없어 보건당국이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이어 17일 오전에는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16일 확인된 노부부와 같이 노던 비치 지역 거주자로 60대 남성과 50대 여성이며 보건당국이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승무원 이동 버스 운전자인 40대 남성은 감염성이 있는 기간 스포츠 행사에 참여했다. 아래 시간 같은 행사에 참석한 사람은 모두 일반 접촉자로 간주되지만 보건부는 에방 차원에서 참석자 모두 즉시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을 때까지 격리할 것을 부탁했다. 어린이의 경우 증상에 유의해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즉시검사를 받아야 한다.Forest Rangers FC, Little Rangers session,장소:Gannons Park, Pindari Rd and Isaac Street, Peakhurst일시: 12월 11일 (금) 4.30pm–5.30pm16일 노던 비치에서 확진된 노부부는 감염성이 있는 기간 노던 비치 북부지역에서 여러 장소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즉시 검사 후 14일 자가격리 필요아래 장소에 해당시간에 방문한 경우 마지막 방문시점으로부터 14일간 즉시 자가 격리해야 하며 증상이 없더라도 즉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코로나19 증상에 유의해 증상이 재발하는 경우 다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검사 결과 음성이 나온 경우에도 14일 기간 격리해야 한다.장소 일시Avalon: Avalon RSL Club 12월 11일 (금) 하루 종일 이 장소를 방문한 사람은 즉시 검사를 받고 NSW보건부에서 추가 안내가 있을 때까지 자가격리해야 한다.Avalon Beach: Avalon Bowlo (bowling club), 4 Bowling Green Lane 12월 13일 (일) 5pm – 7pm12월 15일 (화) 3pm – 5pmAvalon Beach: Bangkok Sidewalk Restaurant, 1/21-23 Old Barrenjoey Road 12월 14일 (월) 7pm – 8pmAvalon Beach: Barramee Thai Massage and Spa, 4/42-44 Old Barrenjoey Road 12월 14일 (월) 2pm – 3:30pmAvalon Beach: Sneaky Grind Café 12월 14일 (월) 9:30am -11amKirribilli: Kirribilli Club 12월 14일 (월) 12pm – 3pm 해당 시간에 이 장소를 방문한 사람은 즉시 검사를 받고 NSW보건부에서 추가 안내가 있을 때까지 자가격리해야 한다.Palm Beach: Palm Beach 여자 탈의실 (남쪽 끝 수영장 작은 탈의실이 있는 화장실 블록) 12월 13일 (일) 9am – 9:15amPalm Beach: Coast Palm Beach Café, Barrenjoey Road 12월 13일 (일) 10am – 11amPenrith: Penrith RSL Club 12월 13일 (일) 1pm – 6pm 해당 시간에 이 곳을 방문한 사람은 즉시 검사를 받고 NSW보건부에서 추가 안내가 있을 때까지 자가격리해야 한다.즉시 검사 후 음성 판정이 나올때까지 자가격리아래 장소에 해당시간에 방문한 경우 즉시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이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한다. 계속 증상에 유의하고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다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장소 일시Avalon: Hungry Ghost Café, 3/48 Old Barrenjoey Road 12월 14일(월) 9:30am – 11am 이곳을 방문한 사람은 일반 접촉자로 간주되어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이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해야 한다.Avalon Beach: Woolworths, 74 Barrenjoey Road 12월 13일 (일) 12pm – 5pm12월 15일 (화) 12pm – 12:30pmAvalon Beach: Oliver’s Pie, Careel Shopping Village, 1 Careel Head Road 12월 14일 9am – 9:15amMona Vale: Bing Lee, Gateway, 1 Mona Vale Road 12월 14일 4:30pm – 4:45pm주보건부에서는 16일 확진자 3명에 대한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을 실시하고 있다.보건당국은 노던 비치 주민들이 아무리 경미하더라도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자가격리하고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아발론 지역에 임시 검진소가 설치되어 17일 정오부터 대량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모나 베일을 포함해 노던 비치 검진소에도 인력을 보강하고 운영 시간을 연장했다.아발론 임시 검진소는Avalon Recreation Centre, 59 Old Barrenjoey Rd, Avalon에 설치되어 매일 오전 8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운영한다.노던 비치 지역 검진소Mona Vale Hospital, Gate 3 Coronation Street, Mona Vale –-예약 불필요 – 매일 8am-10pm 운영Brookvale Community Health Centre, 612-624 Pittwater Road, Brookvale – 매일 8am-10pm운영Northern Beaches Hospital, 105 Frenchs Forest Road (West), Frenchs Forest, (Rear of Emergency Department) – 매일 8am- 5pm 운영Manly Histopath Drive through, Old Manly Hospital, 150 Darley Road, Manly,– 월-금 9am-4pm 운영NSW주 코로나19 확진자 통계는 매일 저녁 8시를 기준으로 집계되기 때문에 17일 오전 확인된 확진자 2명은 18일 통계에 포함된다.지역 확진자에 더해 17일 해외에서 귀국한 호텔 격리 중인 해외 귀국자 중 6명이 확진되어 NSW주 누적확진자는 4477명이다. 17일 저녁 8시 기준 1일 검사 건수는 1만 583건이다.NSW에는 300곳이 넘는 코로나19 검진소가 있으며 많은 검진소가 매일 운영 중이다.가까운 검진소를 찾으려면 https://www.nsw.gov.au/covid-19/how-to-protect-yourself-and-others/clinics를 방문하거나GP에게 문의한다.현재 NSW주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는 69명이며 이 중 집중진료를 받는 환자는 없다. 확진자의 91%는 비급성으로 해외 귀국자가 머무는 격리 호텔과 같은 병원이 아닌 일반 격리시설에서 진료를 받고 있다.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아프면 미루지 말고 즉시 검사를 받고 자가 격리한다규칙적으로 손을 씻는다. 외출할 때는 손세정제를 갖고 나간다.거리두기를 유지한다. 다른 사람과 1.5미터 간격을 둔다.대중교통, 공유차량, 택시를 이용할 때, 상점, 예배장소 그리고 거리두기를 유지할 수 있는 장소에서는 마스크를 쓴다. 택시나 우버 같은 공유 차량을 이용할 때 승객은 뒷좌석에 앉아야 한다.확진자 방문장소는 보건부 웹사이트 www.nsw.gov.au/covid-19/latest-news-and-update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이전 수준으로 이민 회복하면 주택구매능력 다시 악화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국제적 이동규제가 호주인구증가에 미친 영향으로 단기적으로는 임대료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지만 중장기적으로 국경이 예상보다 일찍 열리는 경우 수요를 능가하는 주택공급분은 미미해 주택구매능력이 다시 악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전국주택금융투자공사(National Housing Finance and Investment Corporation, NHFIC)는 첫 보고서를 통해 호주 주요 도시와 지방에 걸친 주택 공급과 수요 5년 전망을 내놓았다.전국주택현황 2020 보고서(State of the Nation’s Housing 2020)는 전세계 코로나19 대유행은 호주 인구 증가에 1세기 만에 최대 충격을 야기해 앞으로 5년간 주택 신규수요가 28만 6000호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대유행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경기침체에서 단독주택이 주도하는 건설활동회복이 진행 중으로 주거용 부동산 순추가분은 2020년 17만호에서 2021년에는 18만 1000호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올해 실시된 통화부양책과 연방정부와 주정부의 재정부양책에 기인한다.보고서는 연방 및 주정부의 부양책은 단기적으로 건설활동을 장려해 공급을 뒷받침하고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신규주택에 대한 수요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신규 주택 공급추가는 하락했다가 2025년 14만 8000호 정도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순 아파트 추가분 약화는 2만 7000호가 추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2025년까지 확장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아파트 붐 이전 수준과 유사하다.코로나19 이전 몇 해간 사상 최고 수준의 주택건설 열풍에도 불구하고 2017-2019년 사이 공급은 수요보다 평균 4500호 정도 밖에 많지 않았다. 신규 공급이 신규 수요를 초과한 단기간은 2000년대 초반 장기적인 공급 부족 시기를 보충한 것으로 볼 수 있다.2021년 신규 공급은 신규 수요를 12만 7000호, 2022년에는 6만 8000호 정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누적 신규 공급은 2025년까지 신규 수요보다 9만 3000호 정도 많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NHFIC 민감도 분석에 따르면 좀 더 낙관적인 인구증가를 가정하는 경우 수요 초과분은 반으로 줄어들 수 있다.국경이 예상보다 일찍 열려 이민이 재개되고 더 많은 호주인이 귀국하는 경우 억제된 주택공급 가능성과 맞물려, 중장기 누적 초과공급은 무시해도 좋을 정도로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보고서 전망에 따르면 임대지불능력은 2022년까지 특히 신규 공급을 흡수할 신규 가구 형성이 줄어들면서 인구 밀도가 높은 동부 해안 도시에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단기적으로 신규 공급이 신규 수요를 능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공가율이 높은 시드니와 멜번 지역 임대료에 하방 압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전체적인 임대 지불능력을 개선할 수 있지만 실제 영향은 지역과 가구 소득 분포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최근 주택 가격이 다소 주춤한 상황과 사상 최저금리와 정부 부양책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은 첫주택구매자이다. 이들은 전체 신규 주택담보대출의 40% 이상을 차지해 장기평균 보다 10% 포인트 증가했다.주택 공급, 수요에 발맞추지 못하면 2023년부터 주택구매능력 악화그러나 NHFIC는 보고서를 통해 주택공급이 예상 수요 반등에 계속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주택시장이 회복하면서 공급이 수요에 대응하지 못하는 경우 특히 민간 임대시장 저소득가구의 주택구매능력 저하라는 장기적 추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또한 “공급이 강력한 수요반등에 민감하게 대응하지 않는 경우” 2023년부터 주택구매능력이 악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예를 들어 “개발업체에서 중밀도에서 고밀도 신규 주택개발 사업자금을 대는데 필요한 사전매각 수준을 확보하는데 더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경우” 신규 주택 공급이 “전망치보다 낮을” 수 있다. 이에 따라 NHFIC는 공급이 수요에 민감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주택개발 장벽을 감소함으로써 “계획 정책이 구매능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고 미래 인구증가를 수용할 수 있도록” 정책을 재설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보고서는 9월 분기 멜번 주택가격이 3.3% 하락하고 시드니는 1.6% 하락한 반면 더보(Dubbo)나 누사(Noosa) 같은 지방 중심지는 6개월간 각각 8.7%와 6.4% 가격 상승을 경험했다는 사실에도 주목했다.그러나 재택근무 증가와 도심 거주에서 지방중심지로 이사하는 코로나19로 인한 추세가 계속될지 판단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는 입장이다. 이러한 근무형태가 좀 더 일상적이 된다면 “주도와 지방간 주택구매능력 격차는 좁혀질 것”으로 보인다.재택근무가 늘면서 홈오피스 선호로 이어져 도시 기반시설을 도시 주변지역으로 분산할 필요가 생길 수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NHFIC는 또한 70세 이상 주민이 23% 증가하고 자녀가 없는 부부가 9% 증가하면서 나홀로 가구 수가 2025년까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최근 몇십년간 시드니와 멜번을 비롯한 일부 도시에서는 주택구매능력이 상당히 악화됐다. NHFIC분석에 따르면 시드니 광역지역에 거주하는 소득 3/5분위 가구는 부동산의 10%밖에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다. 1998년에는 25%였다.NHFIC는 세계적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주택수요 하락 시기가 주택정책 틀, 특히 건축허가의 틀을 재검토해 구매능력에 부정적인 결과 없이 미래의 인구증가를 수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강조했다.전국주택현황 2020 보고서(State of the Nation’s Housing 2020)는 앞으로 5년간 새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구수(신규 주택 수요), 예상 신규 순 주택수, 신규 공급 및 수요 연간 대차계산과 함께 주택구매능력을 평가했다. NHFIC 분석은 인구성장 가정에 크게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성은 낮아 보이지만 해외 코로나19 상황이 급변해 호주 국경이 내년 말보다 더 일찍 열리는 경우 보고서 분석과는 단기적으로 크게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