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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런 베이 해변 거의 사라져악천후가 호주 동부 해안을 강타하면서 골드코스트 해변은 침식으로 폐쇄됐으며, 유명한 바이런베이 해변은 거의 사라지다시피 했다.바이런 베이 인기 관광지인 메인 비치(Main Beach)는 이미 기존 침식으로 많이 없어진 상태이다. 사이먼 리차드슨 시장은 “극심한 날씨”와 거대한 파도”가 남아 있던 해변마저 모두 없애 버렸다며 “우리 해변이 사라지는 것을 지켜보고 있었다”고 허탈해 했다.호주 동부에서 1,000km이르는 해안이 집중호우와 “이상적으로 높은” 조수로 타격을 받았다.14일 월요일에는 브리즈번과 골드코스트를 포함한 동부 해안 도시에서 2천 가구 이상이 강풍으로 인해 전기가 끊겼다.최대 8m 높이에 이르는 조수가 기록되면서, 바이런만을 포함한 일부 지역에서는 해안선이 침식되었다.응급 구조대는 13일 일요일부터 700통 이상의 구조 요청을 받았으며, 홍수로 고립된 주민 6명 정도를 구조했다고 밝혔다.기상국에서는 이번 호주 여름이 일반적으로 더 많은 강우량과 열대성 사이클론을 일으키는 라니냐 기후 패턴의 영향을 겪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16일 오전까지 악천후는 선샤인코스트와 골드코스트 같은 퀸즈랜드 인기 관광지를 덥쳤다.퀸즈랜드 경계에서 멀지 않은 NSW 바이런 베이에서는 해변이 물과 쓰러진 나무로 덮여있는 사진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전해졌다.스티브 피어스 NSW 해변구조대(Surf Live Saving NSW) 대표는 “오랜만에 특히 바이런 베이 인근에서 해변 전체 경관을 완전히 바꾸고 있는 최대 해변 침식을 목격하고 있다”고 밝혔다.14일부터 기후조건이 위험해 지면서 많은 해변이 폐쇄됐다. 기상국은 14일 퀸즈랜드 허비베이에서 NSW 타리(Taree)까지 광범위한 해안지역에 악천후 경고를 내렸다. 경고가 내려진 지역은 강풍, 돌발홍수, 위험한 파도의 영향을 받았다.어떤 지역에는 24시간 동안 비가 400mm 이상 내렸다.비는 유네스코 등재 세계 자연유산인 퀸즈랜드 프레이저섬에도 내려 산불을 잡는데 일조했다. 프레이져섬은 10월 말 불법 모닥불로 시작된 산불이 8만 5000 헥타르가 넘는 프레이저섬 산을 태웠지만 이번 비로 산불이 잡혔다.16일에는 헌터지역부터 시드니, 내륙 리베리나 지역에 이르기까지 NSW주 반 정도에 이르는 지역에 심한 뇌우와 폭우 경보가 발령됐다.호주 동부지역에서 라니냐의 영향을 받는 경우 12월에서 3월까지 평균 강수량은 장기 평균보다 약 20% 정도 많다.

과일 ・야채 가격 15-20% 상승 예상올해 농사는 손꼽히는 풍작을 기록했지만, 수확 노동력 부족으로 신선 과일과 야채가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정부 산물 예측 기관 호주농업자원경제과학국(Australian Bureau of Agricultural and Resource Economics and Sciences, ABARES)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여름 채소, 핵과류, 사과, 배, 포도가 모두 수확 인력이 부족해 가격이 15-25% 오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단기적으로 수입 과일과 야채가 공급을 늘려 가격 인상을 줄이는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운송, 계절적 부족, 생물보안 우려로 인한 수입 제한 으로 인한 어려움이 모두 신선 농산물 가격 인상의 원인으로 작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물론 수퍼마켓에서 높은 가격은 소비자에게는 달갑지 않은 소식이지만 농가에는 좋은 소식이다. 2020-21년 농산물 가치는 7퍼센트 껑충 뛰어 650억 달러로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이는 2016-17년 638억 달러, 지난해 590억 달러보다 증가한 것이다.재러드 그린빌 ABARES 수석 분석관은 최근 몇 년간 가뭄을 겪은 농부들에게 이 같은 전망은 좋은 소식이라고 설명했다.ABARES에 따르면 현재 수확 중인 겨울 작물이 2020-21년 농업 생산물 가치를 주도했다. 날씨가 농산물이 반등하는 핵심 요소로 이번 겨울 작물 성적이 사상 2번째로 좋았으며 NSW주에서는 최고로 좋았다.그러나 ABARES 예측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 중국의 무역 제재, 그리고 국내 양과 소 개체수 복구 움직임으로 수출액은 447억 달러로 전년 대비 7% 감소한다. 그린빌 분석관은 “호주 농업 생산자에게는 좋은 시기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부문에 기후와 원예분야.. 무역에 몇가지 도전과제가 없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노동력 부족으로 가격 상승그린빌 분석관은 국경 봉쇄로 호주의 워킹 홀리데이 체류자가 절반으로 줄어들면서 농작물을 수확하기 위해 외국인 노동자에 의존했던 농가가 노동력 충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인력 부족이 아직 소매 가격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지만, 새해에 들어서면 슈퍼마켓과 청과상 가격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도매시장에 나오는 원예상품 가격은 상당히 안정적이고 예상대로이지만, 수확기 정점과 노동수요가 최고조에 이르는 시기가 2월에 시작된다”고 지적했다.수확기 정점에 수확에 필요한 일손이 딸리기 때문에 일부 지역에서 농작품 수확 자체가 위험에 처할 수 있어 일부 원예상품의 경우 가격이 15~25%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수확 문제는 농가에서 얼마나 많은 국내 노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지에 달려있다.노동력 부족으로 여름 채소, 핵과류, 배, 사과, 베리류, 포도 가격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반대로 육류를 좋아하는 경우 부담이 줄어든다. ABARES에 따르면 2021년 육류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그린빌 분석관은 “중국이 아프리카돼지열병 문제를 더 잘 관리하게 되면서 세계 육류 시장 가격도 조금씩 회복되기 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돼지 개체수가 복구되어 “지난 2년간 경험한 단백질과 육류 가격 증가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는 것이다.육류 가격 일부가 더 저렴해져 동네 수퍼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부담이 일부 줄어들게 된다.

올해는 우리 다문화 사회에 힘든 일들이 참 많았습니다. 여러분 모두, 매우 큰 희생을 감수해야만 했습니다.특히 여러분이 속한 사회 공동체 안에서, 그리고 많은 호주인들에게 다가가 기쁨을 주는 여러분의 지역사회 및 문화 활동에서 많은 걸 포기해야 했습니다.여러분 모두가, 서로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각자의 몫을 해냈고 모든 노력을 다했습니다. 또한 자신의 중요한 신앙 생활을 제대로 유지할 수 없는 상황을 이겨내야 했습니다. 여러분이 보여주신 인내와 희생을 통해, 호주가 왜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다문화 국가인지를 분명히 보여주고 있습니다.즉 호주는, 상호 존중 및 개인의 책임과 같은 우리 공동의 가치를 기꺼이 받아들이고 또 그 가치에서 힘을 얻는 국가입니다. 여러분이 노력해주신 덕분에 여러분이 이민와 살고 있고 또 우리 모두가 사랑하는 호주는 이번 코로나 대처 과정에서 세계를 선도해 올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저는, 이 어려운 한 해를 잘 헤쳐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준 우리 다문화 지역사회에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코로나에 대한 우리의 선도적인 보건의료 대응은 선도적인 경제적 대응도 가능케 했습니다.이제 우리의 과제는, 코로나로부터 안전을 유지하면서 비즈니스가 주도하는 경제 회복을 이루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근면한 우리 다문화 지역사회와 시민들의 역할이 중요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들은 창업 및 자영업의 가능성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들은 다른 호주인들을 고용할 가능성이 더 큽니다.일자리 10개 중 8개가 민간 부문에 속하기 때문에 이들 민간 업체들이 빨리 회복해 사람들을 고용하고, 투자하며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해야 합니다. 우리 정부가 여러분을 지원하겠습니다. 정부는 이미 감세 조치를 앞당겨 시행했고 다양한 비즈니스 장려책을 추진했습니다. 회복 과정에서 또 중요한 것은 이민자들의 영어 실력을 강화시켜 취업률을 극대화하는 것입니다. 이런 취지에서, 정부는 최근 성인 이민자 영어 프로그램(AMEP)을 크게 개편했습니다.4년간 10억 달러가 소요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격이 되는 이민자는 510시간에 해당하는 무료 영어 수업을 들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용 영어가 가능한 상태로 과정을 마치는 사람들의 비율은 단지 21%에 불과합니다.새로운 언어를 습득하는 것은 힘들고 또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연구에 따르면 510시간은 실용적인 영어 단계까지 도달하기에 충분하지 못하며, 대다수의 경우 약 2,000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 개편을 통해, 많은 이민자들이 더 높은 영어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 더 오랫동안 무료 영어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됩니다. 더 밝고 나은 2021년을 기대하는 상황에서, 코로나 백신에 대한 전례 없는 관심과 투자가 매우 긍정적인 초기 임상 결과들을 낳고 있습니다. 내년에 백신이 나올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코로나와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우리의 역량과 자신감이 한층 향상될 것입니다. 과학과 연구가 단지 바이러스 퇴치만을 돕는 것이 아닙니다.이들은 우리 경제와 사회가 더욱 강하게 회복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우리 국민은 우리 다문화 사회들이 호주에 큰 기여를 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합니다. 올해 코로나 기간 동안, 우리는 다시 한번 그 이유를 확인했습니다. 우리는 이 난국을 함께 헤쳐 나가고 있습니다. 다문화 호주를 아주 특별하게 해주는 국가적 기념일과 문화 및 종교 행사, 축제, 기념행사들이 정상을 찾아가는 것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기뻐하고 있습니다.여러분 모두, 즐거운 성탄절과 멋진 여름 그리고 더욱 행복한 새해를 맞이하시길 기원합니다. 호주 연방 총리 스콧 모리슨This year has asked a great deal of our multicultural communities.You’ve all been called on to make some very big sacrifices.Especially when it comes to the social networks that bind you.And your community and cultural activities, that reach out and bring joy to so many Australians.You’ve all played a part, you’ve done whatever it takes, to keep each other safe.That’s also meant enduring enormous disruption to your all-important faith traditions. Your perseverance and sacrifices underscore why Australia is the most successful multicultural nation in the world.A place where we all buy in and draw strength from our shared values – such as mutual respect and individual responsibility.By your efforts, you have helped the country that you have adopted – and that we all love – to lead the world in our response to the pandemic.So today, I say thank you to our multicultural communities for everything you have done to help get us through this difficult year.Leading on the health response has also enabled Australia to lead on the economic response.The task now is to complete the transition to a business-led economic recovery in a COVID-safe way.Our hard-working multicultural communities and citizens will be critical to this ambition.That’s because they’re more likely to start and own a business.They’re more likely to employ other Australians.With eight out of 10 jobs in the private sector, we need businesses back out there employing people, investing and claiming the new ground.Our Government will be supporting you, having already brought forward tax cuts and delivered a range of business incentives.The recovery must also be about maximising job outcomes for migrants by helping them gain a strong command of English.With this in mind, we recently made substantial changes to our Adult Migrant English Program (AMEP).The $1 billion program (over four years) provides eligible migrants with a legislated entitlement of 510 hours of free language tuition, but only 21 percent have been leaving with functional spoken English.Learning a new language is complex and takes time. Research shows 510 hours is insufficient to reach functional English, and that for many people around 2000 hours may be required. Our changes mean that more migrants will be able to access free English language tuition for longer and until they reach a higher level of proficiency. As we look ahead to a better and brighter 2021, the unprecedented focus and investment on a coronavirus vaccine is returning very good early results.I believe we will see a vaccine next year – boosting capacity and confidence around our ability to live and work with COVID-19.Science and research is not just helping us fight the virus.It’s at the heart of helping our economy and society grow back stronger.Australians overwhelmingly appreciate the enormous contribution of our multicultural communities.During this pandemic year, we’ve seen again why.We’re getting through this together.And I know people everywhere are excited about a return to the national days and the cultural and religious events, festivals and celebrations that make multicultural Australia so special.I wish everyone a Merry Christmas, a wonderful summer and a happier new year.Scott Morrison is the Prime Minister of Australia

퀸즈랜드가 12월 12일 애들레이드에 주경계를 연다.이베트 다스(Yvette D’Ath) 퀸즈랜드 보건장관은 애들레이드에 추가 집단 감염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현재 주정부 코로나19 위험지역으로 지정된 애들레이드 20개 지방정부가 12월 12일을 기해 위험지역에서 해제된다고 밝혔다. 다스 장관은 7일 “오늘 오후 수석보건관에게 보고를 받았다”며 다음 5일동안 감염경로가 불확실한 “확진자가 없다는 전제 하에, 12월 12일 토요일 1am부터 애들레이드에서 퀸즈랜드로 여행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지넷 영 퀸즈랜드 수석보건관은 남호주 보건당국이 패러필드 집단감염을 통제함으로써 이제 주경계를 여는 것이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12월 12일은 애들레이드 패러필드 집단감염 첫 확진자가 발생한지 28일째가 된다.영 수석보건관은 애들레이드 패러필드 집단감염 발생 “초기에는 확진자 수가 급속도로 확대됐지만 빠르게 확진자 수를 통제하고 주민들을 격리하고 격리했다”고 평가했다.다스 보건장관은 퀸즈랜드에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한 지 83일이 지났지만 경계를 늦춰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손씻기와 같은 위생을 실천해야 하며 아프면 외출하지 말고 증상이 있는 경우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한 식당이나 카페와 같은 영업장을 발문할 때는 접촉자 추적이 용이하도록 연락처를 등록해야 한다.

올해는 호주인 대부분에게 힘든 해였지만 경제가 반등하고 있다는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호주 전역에 걸쳐 지출이 회복되어 호주 소매 매출은 9월 1.1% 하락에 이어 10월에는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4일 발표된 호주 통계국(ABS) 소매거래 통계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2019년 10월과 비교해 올해 10월 소매 매출은 7.1% 상승했다.지난해까지 소매매출은 6월에 줄었다가 7월과 8월 증가하고, 9월에는 다시 감소한 후 10월부터 12월까지 연속 증가하는 추세를 반복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이동 및 사업규제로 4월 급락했다가 5월부터 7월까지 연속 증가했고 8월과 9월 2개월 연속 감소해 다른 추세를 보이다가 정상적인 소비 행태로 돌아오는 것으로 보인다.벤 제임스 분기경제 전반조사 실장은 “빅토리아주 실물 상점이 재개방하면서 카페, 식당, 포장음식 서비스(5.4%), 의류, 신발, 개인 악세사리 소매(6.8%), 기타 소매 (2.0%), 백화점 (4.5%) (매출의) 전국적 상승을 이끌었다”고 밝혔다.가정용품소매는 -1.0%로 10월 소폭 하락했지만 1년 전과 비교해 높은 매출을 계속 기록하고 있다.빅토리아주가 5.1% 상승하면서 호주전역에서 월간 상승폭이 가장 컸으며 NSW(0.7%), 서호주 (1.0%), 남호주(0.6%)도 매출이 올랐다. 그러나 퀸즈랜드 (-0.5%), 태즈매니아(-1.4%), 북부준주(-0.6%), ACT(-0.1%)는 상대적으로 변동이 없었다.온라인 판매는10월 전체 소매 매출의 10.4%를 차지해 9월 비중 10.6%와 비슷했다. 그러나 지난해 9월 6.6%보다 크게 증가한 것이다.분기 기준으로 NSW는 총소매지출이 6.8% 증가하면서 호주 전역에서 가장 큰 반등세를 보였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호주내 총 소매매출은 2795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2648억달러보다 증가했다. 분야별로 코로나19 충격이 다르지만 총매출액만 보면 경제는 정상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10월 실업율은 호주 전역에서 지난달보다 0.1% 증가해 7%를 기록했다. 호주 전국적으로 실업자는 2만 5500명 증가했으며 청년실업율은 1% 증가한 15.6%를 기록했다.그러나 NSW주는 지난달 실업율이 7.2%에서 6.5%로 하락해 호주 주・준주 가운데 가장 낮았다. 5월 최악의 시기 이후 NSW주에는 일자리 21만 6000개가 더해졌으며, 10월 한달만에 더해진 일자리도 3만 6000개에 달한다.한편 10월까지 빅토리아주를 제외한 호주 모든 지역에서 코로나19가 통제되고 규제가 완화되면서 주택융자를 받는 사람도 늘어났다. 최근 ABS 자료에 따르면 10월 신규주택 담보대출 약정 총액은 0.7% 증가해 227억 달러를 기록했다. 신규 실수요자 주택융자액은 0.8% 증가한 174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0% 이상 높았다.ABS 아만다 세네비래튼 금융재화실장은 “신규주택 건설 약정이 10.9% 증가해 10월 실거주 소유자의 주택융자 약정 증가에 가장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건설 대출 약정액은 7월 이후 65.6% 증가해 연방정부가 코로나19에 대응해 발표한 홈빌더 지원금 시행이 6월부터 시행된 것과 기간이 일치한다.세네비래튼 실장은 대출기관으로부터 “지난 몇달간 이러한 건설 대출을 신청하는 첫주택구매자가 크게 증가했다는” 의견을 들었다고 전했다.

상황 악화되면 규제 완화 불확실3일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NSW주총리는 격리호텔 근무자가 확진됐지만 다음 주 규제 완화는 예정대로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2일 자정이 지나 시드니 격리호텔에서 일하는 청소원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그러나 7일로 예정된 규제 완화는 그대로 진행된다.3일 오전 브래드 해자드 보건장관은 시드니 남서부 거주 여성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NSW가 한 달 가까이 유지한 지역사회 감염 제로 기록이 끝났다.해자드 장관은 확진된 민토 거주 여성이 달링 하버 노보텔과 아이비스 호텔 객실관리 직원으로 3일 오전 1시 30분 경 검사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장관은 “서면으로 시드니에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더 발생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NSW주 코로나19 통계는 매일 저녁 8시를 기준으로 집계되기 때문에 3일은 공식적으로 26일째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이 없는 날이 되며 새 확진자는 4일 통계에 포함된다.장관은 보건당국이 새 확진자 발생에 대비하고 있었기 때문에 “지나치게 걱정하지” 않으며 2일 발표된 규제완화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아주 심각한 상황”으로 백신이 배포될 때까지 이 바이러스의 끈질긴 위협을 “극명하게 상기”시킨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보건당국이 확인한 자료에 따르면 다음 주 예정대로 규제 완화를 시행할 수 있을 거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주총리는 “그러나 다음 며칠간 상황이 변화하고 보건 자문이 변하면 주총리로서 조처를 취하는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케리 챈트 주수석보건관은 확진자가 피로와 같은 경미한 증상을 느끼고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해외 격리 환자와 직접 접촉하지 않았으며 보건당국은 아직 새 확진자가 어떻게 감염됐는지 확인하지 못했지만 다른 직원이 매개로 작용해 감염됐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챈트 수석보건관은 감염 가능성이 있는 시기에 이 여성이 민토에서 리드컴과 센트럴역까지 이동했으며 센트럴 역에서 달링하버 호텔단지까지 경전철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민토에서 센트럴역까지 전철 이동은 11월 27일에서 30일까지 약 1시간이 걸렸지만 확진자가 전철 어느 칸에 탑승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확진 여성은 전철에서 마스크를 착용했지만 챈트 보건관은 마스크가 “제대로 맞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말해 이동 내내 보건당국 지침대로 코와 입을 완전히 가리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보건당국의 추가 안내가 있을 때까지 아래 시간과 구간을 이용한 승객들은 즉시 검사를 받고 자가 격리해야 한다.확진자 이용 경전철 구간 및 시간:11월 27일 (금) Convention à Central, 4:01pm – 4.11pm11월 28일 (토) Convention à Central, 3:14pm – 3.29pm11월 29일 (일) Convention à Capitol Square 3:58pm – 4.09pm11월 29일 (일) Capitol Square à Central 4.55pm – 5.03pm11월 30일 (월) Central à Convention 06:39am – 6.54am11월 30일 (월) Convention à Central 3.10pm – 3.26pm확진자 이용 전철 구간 및 시간:11월 27일 (금) Minto à Lidcombe 04:55am – 5:52am11월 27일 (금) Central à Lidcombe 4.12pm – 4.49pm11월 28일 (토) Central à Lidcombe 3.31pm – 4.32pm11월 29일 (일) Central à Lidcombe 5.05pm – 5.44pm11월 30일 (월) Lidcombe à Central 06:14am – 06:37am11월 30일 (월) Central à Minto 3.28pm – 4.20pm3일 기준 새 확진자에 대한 보건 당국 조사는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해자드 자관은 당국이 하루 이틀 안에 감염원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확진자의 가족은 이미 검사를 받았으며 모드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챈트 보건관은 가족이 14일 격리에 처해 졌으며 며칠 후에 양성 판정이 나올 수도 있다고 밝혔다.해자드 장관은 민토 지역 주민 중 독감 같은 증상이 있으면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촉구했다.리버스톤 하수처리장서 바이러스 조각 검출보건당국은 또한 2일 밤 리버스톤 하수처리 시설샘플에서 바이러스 조각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리버스톤(Riverstone), 빈야드(Vineyard), 마스든 파크(Marsden Park), 셰인즈 파크(Shanes Park), 퀘이커스힐(Quakers Hill), 오크빌(Oakville), 박스힐(Box Hill), 더폰즈(The Ponds), 라우스힐(Rouse Hill), 넬슨(Nelson), 스코필즈(Schofields) 및 콜러비(Colebee) 일부 지역을 관할하는 하수처리 시설에서 11월 29일 검출된 샘플에서 바이러스 조각이 검출됐다.검출된 바이러스 조각은 최근 몇주간 이 지역에서 이미 확진된 환자에게서 나온 것일 수 있지만 보건당국은 아직 검사를 받지 않고 증상이 있지만 감기로 잘못 알고 있는 다른 확진자가 있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3일 확진된 호텔 직원은 이 지역 거주자가 아니다.3일 NSW주에는 호텔 격리 중인 해외귀국자 중 7명이 확진됐다.

NSW주가 2일까지 25일째 지역사회 감염 제로를 기록하면서 주정부가 코로나19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 2일 자정을 넘어 격리 호텔 근무자가 확진됐으나 브래드 해자드 보건장관은 규제 완화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따라 다음 주 월요일 7일부터 규제가 완화되어, 2제곱미터 규칙이 확장되고 영업장별 인원제한이 해제된다.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지금이 규제를 완화해, 헬스장과 나이트클럽을 제외하고 4m2 규칙을 2m2 로 대체할 적기라고 말했다. 주총리는 NSW 주민들에게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어려웠던 기간 동안 인내와 이해에” 감사했다. 또한 “주 전체에 걸친 규제 완화는 오직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따라주고 계속 검사를 받기 위해 나서준 지역사회의 뛰어난 노력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12월 7일 NSW 규제 완화환대 영업장 포함 영업장, 소매업 및 예배 장소2m2당 1명헬스장과 나이트클럽은 기존대로 4m2당 1명 규칙이 적용되며 헬스장 강습과 나이트클럽 댄스플로어는 최대 50명이 허용된다.경기장과 극장야외: 착석 수용인원의 100%. 구획되지 않은 좌석 공간에는 2m2당 1명 규칙 적용실내: 착석 수용인원의 75%야외 공공장소 모임야외 모임: 최대 100명 (기존 50명)펜스가 쳐져 있고, 티켓 발행 및 좌석이 있는 야외행사는 최대 5000명. 2m2 규칙 적용지역사회 스포츠와 야외 시위와 같은 기타 조직된 야외 행사는 최대 3000명. 2m2 규칙 적용댄스 플로어: 실내 최대 50명합창실내 공연자 최대 50명, 야외는 인원 제한 없음합창하는 경우 예배나 관중석에서 마스크 착용 권고2m2 규칙이 적용되며 다른 인원제한 해제식당, 펍, 카페와 같은 환대 영업장 예약결혼식장례식지방 농업경진회기업 행사종교 서비스존 바릴라로 주 부총리는 규제 완화를 발표하면서 “곧 영업장과 행사에 더 많은 인파가 몰리고, 주 전체에 걸쳐 2평방미터 규칙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도미닉 페로텟 재무장관은 규제 변경에 따라 대부분의 사업장이 수용 인원을 두 배로 늘릴 수 있어, 경제에 즉각적이고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했다. 페로텟 장관은 규제 완화로 “특히 지난 9개월 동안 큰 타격을 받은 서비스 산업에서 일자리를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브래드 해자드 보건부 장관은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지역사회가 계속해서 코로나 안전 사회에서 각자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무리 증상이 경미하더라도 검사를 받아야 하며, 몸이 안 좋으면 출근하지 말고, 사회적 거리를 확보할 수 없는 경우 마스크를 써야 한다.스튜어트 에어스 일자리・투자・관광・서부시드니 장관은 주정부가 사업체와 업계가 코로나 안전 방식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협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NSW주 11월 낮기온과 밤기온 모두 평균보다 상당히 높았다. 또한 전반적으로 건조해 북동부 많은 지역에는 11월 평균 강우량의 20%에도 미치지 못했다. 월 말에는 심각한 폭염이 시드니를 포함 NSW주 많은 지역에 영향을 주었다.주전체적으로 11월 강우량은 평균보다 54% 낮아 2002년 이후 가장 건조한 11월을 기록했다.북동부 대부분 지역에는 강우량이 25mm보다 적어 11월 평균의 20%에도 미치지 못해 텐터필드(Tenterfield)와 글렌 이네스 (Glen Innes) 지역에서는 11월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반대로 일리와라와 남부해안 지역은 1일 오전 9시까지 24시간 동안 폭우가 내려, 이후 11월 평균 이상 강우량을 기록했다. 이 지역 일부 관측소에서는 11월 사상 최고 강우량을 기록하기도 했다.NSW 대부분 지역에서 낮기온과 밤기온 모두 평균보다 훨씬 높았다. 주전체적으로 11월 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3.15 °C 높아 사상 5번째로 더운 11월을 기록했고, 2014년 이후 가장 높았다.11월 평균기온NSW에서 11월은 시원하게 시작했지만 온화한 날씨가 더위로 변한 후 11월 대부분 지속됐고 주 대부분 지역에서 극심한 폭염으로 끝났다.월말에는 호주 중앙지역 열 기압골이 2가지 기상전선과 혼합해 NSW 대부분 지역에 위험할 정도의 폭염과 강풍을 가져왔다.28일과 29일 주 서부와 북동부 지역에서 극심한 폭염이 발생해 시드니 지역으로 확대됐다.28일에는 많은 관측소에서 11월 사상 최고 기온을 기록했으며 29일에는 11월 사상 최고 밤기온을 기록한 관측소가 많다.스미스빌은 28일 46.9℃로 관측되어, NSW 11월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뱅크스타운 공항과 캠든 공항 밤 최저기온은 각각 28.1℃와 25.1℃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버크 서쪽에 위치한 델타는 29일 최저기온이 33.8℃로 뉴사우스웨일스 주에서 11월 사상 최고를 기록했으며, 호주 전체에서도 사상 4번째로 높았다.시드니(옵저바토리 힐)는 28일과 29일 최고기온이 40.8℃와 40.5℃를 기록했다. 시드니 주 관측소에서 이틀 연속 40도를 넘은 것은 160년 만에 두번째이다.

12월 1일부터 시드니 시민과 빅토리아주민들이 다시 퀸즈랜드를 방문할 수 있게 됐다.아나스타샤 팔라셰 퀸즈랜드 주총리는 24일 오전 지넷영 주수석보건관과 회의를 마친 후 시드니 광역시에 대한 주경계 봉쇄 해제를 발표했으며 25일에는 빅토리아주에 문을 연다고 밝혔다.주총리 발표는 NSW가28일 연속 감염경로 미확인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는 퀸즈랜드 보건당국의 주경계 재개방 조건을 충족시켰기 때문이다. 영 주수석보건관은 NSW주의 코로나19 검사 수준과 하수처리 시설 검사도 주시해 왔다.이에 따라 시드니 일부 지역 주민은 7월 이후 처음으로 퀸즈랜드 방문이 허용된다. 시드니 광역지역 대부분은 8월 1일 이후 퀸즈랜드 진입이 금지됐다. 퀸즈랜드는 시드니에 대해 1차 확산시에는 4월 11일부터 5월 15일까지 약 1달간 문을 닫았다가 2달 반 정도 다시 방문을 허용했으나 멜번에서 퍼진 2차 확산이 시드니 서부를 시작으로 퍼지면서 다시 8월 1일부터 문을 닫았다.팔라셰 주총리는 “영 수석보건관이 NSW주 수석(보건)관과 광범위한 논의를 해 왔다”며 이제 “NSW가 28일에 도달한 것에 만족스럽다. 이제 NSW에 12월 1일부터 퀸즈랜드에 오는 것을 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스티븐 마일스 주부총리는 이번 발표를 “퀸즈랜드에 좋은 날, 정말 호주 전체에 좋은 날”이라며 “아주 오랫동안 기다려온 날”이라고 기뻐했다.영 수석보건관은 NSW주에 문을 여는 것이 항상 계획에 있었다고 설명했다.팔라셰 주총리는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NSW주총리가 주경계 개방 결정 소식을 듣고 “아주 긍정적”이었다고 전했다.팔라셰 퀸즈랜드 주총리와 베레지클리안 NSW주총리는 최근 몇 주간 주경계 개방을 놓고 공개적으로 날카로운 설전을 벌여왔고 언론에서는 연방총리가 중재에 나서야 하는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올 정도였다.팔라셰 주총리는 “NSW주총리와 다시 소통을 하게 되어 좋다”며 “우리 주의 최선의 이익을 위해서 일하고 싶지만 이와 마찬가지로 전국내각의 일부로 호주에 최선의 이익을 위해 일하고 싶다”고 밝혔다.또한 25일 팔라셰 주총리는 빅토리아주도 감염경로 미확인 확진자가 28일째 발생하지 않아 주경계를 연다고 확인했다.25일 주총리는 빅토리아주에 신규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아주 기쁜 소식으로 대니얼 앤드류스, 수석보건관과 모든 빅토리아주민”에게 축하 인사를 보냈다. 이에 따라 빅토리아주민은 12월 1일부터 퀸즈랜드 방문이 가능하며 퀸즈랜드 주민도 격리 걱정 없이 빅토리아주를 방문할 수 있게 됐다.퀸즈랜드는 빅토리아주 서부 일부 지역에 대해서 5월 14일부터 문을 걸어 잠궜으며, 6월 20일부터는 멜번광역시 전체로, 7월 3일부터는 빅토리아주 전체가 방문 금지 대상이 됐다.주총리는 “퀸즈랜드 휴가 기간 사람이 몰려드는 것에 완벽히 대비했다. 사실, 어제 하루에만 퀸즈랜드 전체에 걸쳐 관광업게 일부에 250% 증가가 있었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퀸즈랜드는 최근 호텔 격리 중인 해외귀국자 1-2명 이외에는 지역사회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그러나 대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하는 경우 더 엄격한 주경계 규제를 다시 고려할 수 있다고 코로나19 대유행의 불확실성을 다시 상기시켰다.남호주는 일단 사태 주시남호주에 대해 팔라셰 주총리는 진행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주총리는 24일 “지금까지는 아주 좋았고, 적은 수 밖에 없다 – 첫 잠복기간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봐야 할 뿐이다”라고 밝혔다.주총리는 지난주 애들레이드시를 코로나19 위험지역으로 선포함으로써 애들레이드에 문을 닫았다.영 수석보건관은 남호주 보건당국의 대응이 신속했다며, “남호주에서 그 확진자가 생겼을 때 너무 예상하지 못했던 것이며 남호주 병원 시스템이 그 확진자를 그렇게 빨리 확인했다는 점에서 칭찬받아야 한다”고 높이 평가했다.또한 “중요한 것은 이 바이러스가 전세계적으로 돌고 있으며 확진자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경규제 때문에 우리는 아주 안전하지만 어느 때에라도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수석보건관은 “기침, 감기, 콧물, 인후통, 설사, 메스꺼움, 구토를 포함해 어떤 증상이든, 어느 지역이든 나와서 검사를 받으라”고 당부했다.

시드니시내 우편번호 2000 구역 주민 약 6만 명이 코로나19 대유행에 대응한 경제 부양책의 일환으로 NSW주정부가 발표한 100달러 상품권을 곧 받게 된다.NSW주정부 상품권은 공식적으로는 내년 1월 말부터 시작되며 18세 이상 모든 주민이 25달러 상당 디지털 상품권 4개를 받는다. 상풍권은 NSW주 전역에 걸쳐 식당, 펍 같은 외식용과 여가활동용으로 사용가능하다. 상품권 4개는 2개씩 나누어져 외식용으로 25달러 상당 상품권 2개, 나머지 2개는 문화기관이나 공연예술, 영화관, 놀이공원 같은 활동에 사용할 수 있다. 주류, 담배, 도박, 일반 소매, 숙박은 제외된다.상품권은 MyServiceNSW 앱을 통해 받을 수 있으며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야 하며 발급 후 유효기간은 3개월로 이 후에는 사용할 수 없다.상품권 시범사업 첫 지역은 시드니 시내 The Rocks 지역 코로나안전 사업체로12월 14일부터 1월까지는 시범사업이 브로큰힐과 시드니 나머지 도심 지역으로 확대된다.빅터 도미넬로 NSW주 고객서비스 장관에 따르면 NSW 주정부는 여러가지 ‘다른 사업체 종류’가 다양하게 있기 때문에 The Rocks 지역을 시범사업에 선택했다. 주정부는 ‘Dine and Discovery’ 부양책이 주경제에 5억 달러 이상 부양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 부양책 성공은 주정부의 코로나19 경기 복구 계획의 필수 부분이다.100달러 상품권 신청방법Service NSW 계정을 통해 NSW주민에 한해 상품권을 신청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 없으면, Service NSW 센터를 방문해 받을 수 있다.ServiceNSW 앱이나 웹사이트에서 Dine & Discover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참가 사업체를 찾을 수 있다.25달러 상품권은 한번만 사용할 수 있고 여러 상품권을 같이 사용할 수 없다. 한 곳에서 사용하고 남은 액수는 없어진다.상품권 이용 사업체 참여 방법ABN과 GST 등록주정부에서 정한 부문 사업체 운영코로나안전 사업체로 등록 및 코로나 안전 계획 운영참여 가능 사업체카페, 식당펍, 태번, 바, 클럽관광 운송영화관박물관, 미술관, 유적지동물원, 식물원, 야생동물 공원 및 자연 보호지공연예술 운영, 극장 및 엔터테인먼트 센터놀이 공원, 테마 파크, 워터파크고카트, 실내암벽등반, 미니골프, 당구, 볼링, 아이스스케이트장 같은 오락활동야외 모험여행사 및 관광주정부는 23일부터 The Rocks 지역 사업체를 시범사업 참여에 초대했다. 상품권 사업이 전면 시행될 때 참여하기를 원하는 사업체는 주정부에 등록할 수 있다.사업체 참여 의향 등록https://www.service.nsw.gov.au/campaign/dine-discover-nsw-business-expression-interest호주 다른 주와 준주에서도 이와 비슷한 부양책을 발표했다. 빅토리아주정부는 지방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0달러 상품권을 내놓았다. 대니얼 앤드류스 주총리 계획은 그러나 숙박업소나 정부에서 정한 관광지에서 400달러 이상을 지출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어 있다.

내일부터 집에 손님 15명까지, 야외 산책할 때 마스크 안 써도 돼실내 예배 150명, 11월 30일부터 사무실 근무 25%크리스마스까지 ‘코로나일상’을 향해 빅토리아주 규제가 계속 완화된다.오늘 자정을 기해 일반 가정 손님 제한은 2명에서 15명으로 늘어나며 12월 13일 자정부터는 30명까지 방문할 수 있다.대니얼 앤드류스 빅토리아주총리는 22일 언론브리핑에서 “크리스마스날 가정에서 30명까지 손님을 맞을 수 있게 되며, 12개월 미만 영아는 인원 제한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다.22일 자정부터는 가정 방문 손님 제한이 하루 15명으로 늘어난다. 하루에 한 가정에 방문할 수 있는 총 인원이 15명으로 예를 들어 점심에 손님 5명이 같이 식사를 하고 저녁에는 손님 10명을 초대할 수 있다. 공원이나 해변 같은 공공장소 야외 모임 인원도 50명으로 늘어난다.코로나19로 결혼식을 미뤄야 했던 예비 부부는 이제 하객 150명까지 초대할 수 있게 됐다. 실내에서 열리는 장례식, 종교의식에도 같은 숫자가 적용된다.식당, 카페 같은 환대부문 규제도 변경된다. 장소가 200제곱미터 미만인 소규모 영업장은 밀도제한이 2제곱미터당 1명, 최대 50명으로 변경되며 QR코드 기록 보관이 의무화된다. 대형 장소인 경우 밀도제한은 4제곱미터당 1명으로 전과 같지만 인원제한은 150명으로 늘어나며 야외 영업장은 밀도 제한은 기존의 2제곱미터 당 1명이 유지되며 최대 인원은 300명으로 늘어난다. 실내와 실외가 모두 있는 영업장은 전체 영업장 수용 인원이 300명으로 제한된다.영화관, 미술관, 박물관도 실내에서 15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지역사회 클럽에서도 어린이는 물론 성인 접촉 및 비접촉 스포츠도 시작할 수 있다. 실내는 단체 20명에 전체 인원 150명, 야외는 단체 50명에 총인원 500명으로 제한된다. 공공행사 개최도 다시 신청할 수 있다. 학교축제, 주요 스포츠 경기와 같이 행사의 종류에 따라 다른 의무와 규칙이 적용된다.또한 직장인들도 다시 직장으로 “단계적”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 11월 30일부터 근무지에 직원의 최대 25%가 출근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앤드류스 주총리는 “고용주가 지명한 사람이 아니면, 계속 재택근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마스크 의무도 오늘 자정부터 완화된다. 실내와 대중교통 같이 거리두기를 할 수 없는 경우 계속 마스크를 써야 한다. 그러나 야외에서 안전한 거리를 둘 수 있는 경우 더 이상 마스크 착용이 의무가 아니다. 예를 들어 번잡한 야외 시장에 있거나 동네 버닝스에서 소세지를 사려고 줄을 선다면 계속 마스크를 써야 한다. 그러나 동네에서 조용하게 산책을 하러 나가는 경우 더 이상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상황이 변할 경우를 대비에 마스크를 지참해야 한다.주총리는 마스크 의무 착용 완화에 대해 “어떤 사람들은 너무 늦고 아직 지나치게 규제적이라고 생각할 것”이라며 “마스크는 우리 모두를 안전하게 지켜줄 적은 희생”이라고 강조했다.주정부는 앞으로 몇주간 “코로나안전 여름”이 어떤 모습일지에 대해 더 발표할 예정이다.주총리는 “빅토리아주민들에게 감사”하며 “길고 어려운 겨울이었다. 이제는 태양을 즐길 시간이다”라고 말했다.22일 기준 빅토리아주에서는 23일째 신규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으며 격리 중인 감염자는 1명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지만 중점치료를 받고 있지는 않다.

연방정부가 일자리지킴 지원금을 도입하지 않았다면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 봉쇄가 야기한 경기침체 처음 몇 달 동안 노동자 70만명이 일자리를 잃었을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23일 발표된 호주중앙은행(RBA) 토론보고서에서 RBA 소속 경제학자 제임스 비숍과 아이리스 데이는 일자리지킴 프로그램 초기 몇 달 동안 고용 손실을 어떻게 완화시켰는지 분석했다.RBA는 이 지원금이 없었다면 이 기간 동안 일자리지킴 지원금을 받은 직원 5명 중 1명은 고용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봤다. 보고서는 “2020년 4월부터 7월까지 350만 명이 (일자리지킴) 지원금을 받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같은 기간 일자리지킴 지원금이 총 고용손실을 최소 70만 명 줄였음을 뜻한다”고 분석했다.보고서 저자들은 일자리지킴 지원금이 “의심할 여지 없이 2020년 상반기 고용과 소득 감소를 완화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면서 “호주 역사상 가장 큰 노동시장 개입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중앙은행은 일자리지킴을 통해 직원의 고용 유지 가능성을 약 20% 증가시켰다고 추정했다.이 보고서는 일자리지킴 지원금이 구한 각 직원-고용주 관계 비용은 초기 6개월 동안 10만 달러로, 다른 나라의 임금 보조금 제도보다 더 낫다고 평가했다.보고서는 일자리지킴이 다른 나라의 지원금 제도보다 대상이 더 협소했기 때문이라고 추정했다. 보고서는 “8월 이후 (일자리지킴 지원금 버전 2.0 포함) 고용 효과나 노동시장 오점의 장기적 효과를 완화시키는데 프로그램의 효과를 고려하지 않았다”며 “정책 입안자들은 이 계획의 단기적 효과가 반드시 지속될 것이라고 가정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호주 연방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 확산을 막기 위해 3월 말 동면에 들어간 직후 도입된 잡키퍼는 고용주에게 연방정부에서 규정한 자격이 되는 근로자 1인당 2주에 1,500달러를 지급했다. 이 계획은 호주내 코로나19 확산 1, 2차 파도가 넘나들면서 계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체를 돕기 위해 여러 차례 연장되었지만 지원금은 축소되기 시작했다. 9월부터는 2주에 1200달러로 3월까지 연장됐다.조쉬 프라이든버그 재무장관은 “지난 5개월 동안 일자리 65만 개가 창출되면서, 대유행의 시작에 일자리를 잃거나 근로시간이 0시간으로 줄어든 호주인의 80%가 이제 일터로 복귀했다”고 말했다.재무장관은 “이는 실제 실업율이 4월15%에서 현재 7.4%로 낮아진 것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오래된 가뭄과 지난 여름 사상 최악의 산불 연기가 채 사라지지 않은 상태에서 호주 전역을 덮친 코로나19로 뉴사우스웨일스 주 예산 적자가 올해 사상 최고수준인 16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도미닉 페로텟 NSW주 재무장관은 17일 주정부가 2019-20년 적자 69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올 회계연도에는 159.9억 달러로 불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159.9억 달러 적자는 NSW주 사상 최대 규모이다. 페로텟 장관은 재무장관으로서 4번째 예산을 발표하면서 “이번 예산은 이 때에 완전히 적합한 것”이라고 강조했다.재무부는 주 예산이 2024-25년까지는 흑자로 돌아오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흑자 복귀에는 코로나19 백신 개발 지연과 추가 확산과 같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지난 회계연도 주 경제는 1% 축소됐으며 올해는 추가 0.75%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 순부채는 532억 달러이다.예산결과: 2019-20 반기평가와 비교한 2020-21 예산2019-20 반기 평가 2020-21 예산주정부 예산 적자 급증은 향후 5년간 정부 수입은 250억 달러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규제 정책의 결과인 경기 침체 부양책의 일환으로 현금을 쏟아 부은 결과이다.예산에서 NSW주민의 즉각적인 관심을 받는 항목은 총 100달러가 지급되는 바우처이다. 환대와 유흥 부문을 재생시키기 위한 5억 달러 종합안의 일부로 18세 이상 NSW주민은 모두 25달러 바우처 4개를 받으며 바우처는 식당, 카페, 클럽, 영화관 같은 곳에서 쓸 수 있다.코로나19로 침체된 NSW주 경제 부양을 위해 사상 최대 160억 달러 적자를 기록하는 올해 NSW주 예산은 기반시설 건설과 신속처리,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을 중점 지원한다.NSW주 예산에는 일시불 인지세와 매년 납부하는 부동산세를 선택할 수 있는 인지세 개혁안이 포함됐다.예산에는 주택구매 인지세를 포함한 대규모 개혁안이 포함되어 있다. 이에 따르면 주택구매자가 인지세를 지불하는 대신 연간 부동산세 납부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인지세는 현재 내집마련에 가장 큰 장벽 중 하나로 간주된다.이 때문에 꾸준히 인지세 개혁 요구가 있었지만 호주 주・준주 정부는 주요 수입원인 인지세에 대해서는 첫주택 구매자에 대한 일부 할인을 제외하고는 꿈쩍하지 않았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NSW주에서 인지세 개혁에 앞장 서면서 호주 전체 인지세 개혁에 물꼬를 튼 것으로 보고 있다.또한 현재 첫주택구매자에게 적용되는 인지세 할인은 최대 2만 5000달러 보조금으로 대체된다. 주정부는 인지세 개혁안에 대한 주민여론 수렴을 시작할 계획이다. 인지세 변경은 현재 주택 소유주 중 부동산 거래를 하지 않는 경우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일단 부동산세가 시작되고 주인이 부동산세를 선택하면 다음 주인은 계속 부동산세를 납부해야 한다.페로텟 재무장관은 “인지세는 젊은 사람들이 내집을 마련하는 것을 방해한다”며 “때로는 개혁에 적당한 시간이 없는 것 같지만, 이 때문에 지금 (세제개혁에) 도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예산서에는 주정부가 도로체계인 웨스트코넥스(WestConnex)의 지분 49%를 매각하고 주정부 복권사업을 추가 민영화하는 방안에 대한 조사 계획이 포함됐다.병원개선, 신규 학교, 주요 교통 및 도로 사업과 같은 기반시설 사업에는 1070억 달러가 투입된다.신규 뱅스타운-리드콤 병원이 서부 시드니 미개발 부지에 건설되며 에산 130억 달러가 책정됐다. 또한 왕립 프린스 알프레드 병원 재개발에도 7억 5000만 달러가 투입된다.사회주택 및 원주민 주택도 새 주택이나 개조에 8억 달러 넘는 예산이 투입된다. 주정부는 주 전체에 신규 사회 주택 1300채를 지으며 반을 조금 넘는 주택이 시드니 대도시 지역에 건설된다. 페로텟 장관은 8억 달러가 사회적 필요에 비해 새발이 피 아니냐는 기자의 질문에 “지난 20년간 NSW주 사상 최대 사회주택 투자”라며 주정부 정책의 “첫 순위”라고 강조했다. 또한 “경제와 건설부문 관련 상황을 주시해 더 필요한 경우 그렇게 하겠다”고 덧붙여 확대될 여지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직원에게 지불하는 급여 총액이 90만 달러가 넘는 대기업에게 적용되는 지급급여세(payroll tax)는 5.45%에서 4.86%로 낮아지고 급여세 지불 기준 총액도 100만 달러에서 120만 달러로 높아진다. 기준 총액 미만인 사업체는 정부 수수료와 요금을 충당할 수 있도록 1,500달러 상당 바우처를 신청할 수 있게 된다.주정부에서 이미 약속한 대로 지하철 사업인 메트로 웨스트에는 향후 4년간 104억 달러가 배정됐다. 웨스턴 시드니 공항행 지하철 노선에는 같은 기간 92억 달러가 책정됐다. 서부 시드니에 1개교, NSW주 지방에 2개교 등 3개교도 신설된다.새로운 영화와 TV 사업에 투자하기 위해 ‘Made in NSW’ 예술 프로그램에 1억 7천 5백만 달러가 책정됐다.기반시설 사업으로 일자리 창출, 실업율 안정이 목표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NSW주총리는 이번 예산의 중점은 치솟는 실업률을 되돌리는 것이라고 말했다.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올해 실직자가 너무 많고 더 많은 주민들이 실직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최대한 많은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돕기 위해 시간과 싸우고 있다”고 말했다.주총리는 “이번 예산안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업이 다시 호황을 누리도록 하기 위한 임시적이고 표적화된 경기부양책으로, 노동자들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실업률은 NSW에서 올해 말까지 7.5%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주정부 이번 예산 추산치는 일자리 27만개 창출로 2024년 6월까지 실업률이 5.25%로 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페로텟 재무장관은 주정부가 대유행으로 인한 적자에서 벗어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사업에 자금을 지출하기 위해 사상 최저의 금리를 공격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장관은 “행동에 나서지 않으면 장기적 경제피해 위험이 너무 크기 때문에 복구를 견인하기 위해 기록적인 저금리와 견실한 주정부 재정상태를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주정부가 책임있는 재정관리 약속을 포기한 것은 아니라며 “이 예산안에는 2024-25년까지 흑자로 돌아설 수 있는 방안이 포함되어 있으며, 강력한 경기 회복이 그 목표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기대했다.야당・노조・사회복지 단체 “실망”환대・관광・대기업・부동산업계 예산 환영조디 맥케이 NSW주 야당대표는 이번 주정부 예산에 대해 “노동자 임금 삭감, 자산 민영화로 진정한 개혁론적 의제를 보고 있지 않다”며 “매우 실망했다”고 평가했다.맥케이 대표는 재무장관이 차입금을 늘리면서 “동시에 웨스트코넥스, 복권 민영화, 정부 소유 토지 매각 등을 추구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재무장관이 공공자산 매각을 “거기서 멈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의심했다.맥케이 대표는 올해 페로텟 장관에게 주 세제 개혁을 논의하기 위해 서신을 보냈지만 답장을 받지 못했다며 “정부와 야당이 모두 합의하지 않고서는 이 주에서 주요 세제 개혁을 실행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녹색당 데이빗 슈브리지 의원은 “NSW 전역에서 주민들이 농촌소방청(Rural Fire Service)이 적절한 자원을 공급받고 도움을 줄 준비가 돼 있길 원하지만 대신 예산 삭감에 직면해 있다”고 우려했다.NSW 상공회의소(Business NSW) 놀라 왓슨 대표는 예산에 나타난 “수치가 우리가 직면한 경제 위기를 극명하게 상기”시켜 주는 것이라면서도 “일자리 창출, 투자 촉진 및 기반시설 건설에 대한 지속적 필요를 지원한다”고 환영했다.시드니 상공회의소(Sydney Chamber of Commerce)는 이번 예산으로 시드니시가 호주 경제 회복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환영했다. 캐서린 오레건 전무이사는 주요 지구 개발이 절실히 필요한 경제 성장을 가져다 줄 것이라며 “관광, 인프라, 일자리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조치들이 있으며 시드니시에 좋은 소식”이라고 평가했다.무디스 투자서비스 존 매닝 부회장은 “저금리로 인해 주정부가 이렇게 급격한 차입 증가를 흡수할 수 있지만, 부채부담의 신속하고 지속적인 증가는 특히 향후 충격 발생시 시간이 지나면서” 주정부 사업운영의 폭을 “상당히 제약할 것”이라고 경고했다.환대부분 협회는 모두 100달러 바우처를 포함한 정부 지원책을 모두 환영했다.그러나 NSW주 노조협회(Unions NSW) 마크 모리 사무총장은 “간호사, 구급의료대원, 교사, 청소부, 역학조사관 및 기타 공공부문 노동자 급여를 억제하려는 재무장관의 집요한 고집이 경제수요를 약화시키고 경제복구를 둔화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St Vincent de Paul Society) 는 NSW 공공주택 입주 대기자 11만명의 수요를 충족시킬 기회를 놓쳤다며 주정부 8억 1200만 달러 주택 예산 발표가 “충분치 않다”고 아쉬움을 표현했다. 잭드그룻 NSW지부 대표는 8억 1200만 달러로는 신규주택 약 1300채를 건설할 수 있지만 NSW주 전체에 걸쳐 고질적인 사회적 주택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노숙문제와 주택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서는 향후 10년간 매년 최소 5000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주정부 예산이 기록적인 160억 달러 적자를 예고하고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즉시 실행 가능한 사업으로 혜택을 보는 주민이 많다.식당, 카페, 박물관과 동물원18세 이상 NSW주민은 환대부문을 돕기 위한 5억 달러 ‘Out and About’ 부양책의 일환으로 식당, 카페, 음식을 제공하는 펍, 영화관, 동물원 같은 환대 및 엔터테인먼트 매장과 장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0달러 디지털 바우처를 받게 된다. 바우처는 담배나 주류, 도박에는 사용할 수 없으며, 바우처 1장은 25달러로 한꺼번에 쓸 수 없다. 총 사용액이 25달러 미만인 경우 잔액은 나중에 사용할 수 있다.첫주택구매자도미닉 페로텟 재무장관은 인지세에서 대지 가치 기준 연간 부동산세로 이전을 제안했다. 구매자는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일단 부동산세를 선택하면 해당 부동산 주인은 계속 연간 부동산세를 지불해야 한다. 현재 첫주택구매자에게 제공되는 인지세 할인은 최대 2만 5000달러 신규 보조금으로 대체될 수 있다.일자리 창출 사업체주정부는 2022년 6월까지NSW주에서 최소한 일자리 30개를 창출하는 사업체에 4년간 지급급여세를 대폭 삭감한다. 2억 5000만 달러 예산 ‘일자리 더하기(Job Plus)’ 사업은 무료 사무실 공간, 직원교육 프로그램 보조 및 신속 건축허가를 제공한다.가족1억 2000만 달러 예산으로 3세부터 5세까지 주당 15시간 무료 지역사회 유치원 정책을 연장한다. 주정부는 이를 통해 3세에서 5세 유아 4만 4000명 정도가 주 전역에 걸쳐 700곳이 넘는 지역사회 및 이동식 유치원에 다닐 수 있도록 지원할 것으로 보고 있다.또한 올해 전반기 코로나19로 등교수업을 받지 못한 학생들에 대한 지원책으로 NSW주 학교 학생 최대 29만 명에게 집중과외를 제공하는데 3억 3700만 달러를 투자한다.NSW주에서는 코로나19 초반 약 두 달간 원격수업이 시행됐으며 그 이후에도 등교수업은 학년마다 단계적으로 돌아왔기 때문에 학생별 원격수업 기간은 더 길다.병원 및 보건제도또한 주로 코로나19 결과로 지연됐던 선택수술을 신속 처리하기 위해 4억 500만달러가 투입된다. 세계 코로나19 대유행에 대처하기 위한 주 전체 연구와 임상시험을 신속시행하는데 총 2천만 달러가 배정됐다.웨스트메드, 랜드윅, 존 헌터, 리버풀, 트위드 병원을 포함한 병원에 83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업그레이드가 이뤄질 예정이다.중소기업지급급여세 기준 총액이 100만 달러에서 120만 달러로 상향 조정되며 소사업체가 입찰 신청 장애물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예산 500만 달러가 배정됐다.주정부는 기준 총액 조정으로 지급급여세를 면제받는 사업체는 8500개가 추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에 해당하지 않는 사업체는 정부 요금과 수수료를 충당하는데 사용하도록 1500달러 바우처를 받는다.또한 올해와 다음 회계연도 NSW주 지급급여세율을 5.45%에서 4.85%로 대폭 삭감했다. 주정부에 따르면 이 세율은 호주 전체 대도시 지역에서 최저 수준이다.기반시설-기능분야정부는 주요 사업 신속처리부터 주립학교 조명을 LED전구로 교체하는 것 같은 소규모 신규사업까지 1071억 달러를 투자한다.기능직 사업자와 노동자는 교통사업, 병원 개선사업과 같은 막대한 단기 착공 가능 사업으로 혜택을 받게 된다. 주전체적인 건설붐은 앞으로 4년간 일자리 27만개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로 주정부는 2024년 6월까지 실업율을 5.25%로 감소시키는 것이 목표이다.재생에너지주정부는 석탄 화력에서 탈피하기 위한 320억 달러 재생 에너지 정책을 통해 기후에 대한 일부 입장 변화를 표현했다.주정부는 예산에서 5000만 달러 지원금을 통해 향후 10년간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320억 달러 민간 기반시설에 대한 투자를 촉진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정부는 일자리 9100개 이상을 창출하는 동시에 전기요금 인하가 목표라고 밝혔다.향후 15년 동안 NSW주 석탄화력발전소 다섯 곳 중 4곳이 단계적으로 폐지됨에 따라, 양수발전 사업이 주정부의 기저부하 발전 용량을 맡게 된다.노동당과 환경단체는 지금까지 이 계획에 찬성했다.경찰주전체 경찰서 개선사업을 포함해 NSW주 경찰에 48억 달러가 배정됐다. 5억 8300만 달러는 4년간 경찰력 1500명 충원에 책정되어 주정부는 30년만에 최대 경찰력 증가로 자랑하고 있다.경제코로나19 대유행으로 세계 대부분 지역과 마찬가지로 NSW주 경제도 막대한 타격을 입었다. 주정부 예산은 160억 달러 적자로 추락했으며 2024년까지는 흑자로 복귀하지 못할 전망이다. 주정부의 예산을 채워주던 물품서비스세(GST), 인지세, 지급급여세가 모두 말라붙어, 주정부는 부족분을 충당하기 위해 주정부 소유 자산 민영화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공무원 NSW주 공무원들이 재무장관 세출절약 방안의 최대 표적으로 공공서비스 급여 인상율은 1.5%로 4년간 동결되며 여행, 행사, 하청계약 같은 “낭비” 지출 삭감에 중점을 준다.일반소매업사상 최악의 해를 보낸 NSW주 소매업자들은 주정부 100달러 바우처 지출 대상에서 빠졌다. 바우처는 식당과 엔터테인먼트에만 지출할 수 있다.자동차 운전자 주전체에 걸친 이동규제에도 불구하고 운전자들은 신호등과 과속 카메라 적발로 6억 5000만 달러를 주정부 금고에 내줬다.사회주택예산에는 사회주택 신규 건설 및 개선에 8억 1200만 달러와 견습생을 통한 신규 주택 부문 지원에 추가 800만 달러가 책정됐다.대도시 지역은 주정부 지출의 55%를 차지하며 대상 주택가는 시드니 서부 길포드(Guildford), 웨스트메드(Westmead), 메리랜즈(Merrylands), 남서부의 러가노(Lugarno)가 포함되어 있다.NSW 지방 파크스(Parkes), 그리피스(Griffith), 더보(Dubbo), 오렌지(Orange), 굴번(Goulburn), 포트맥쿼리(Port Macquarie)에도 신규 사회주택 건설이나 개선사업이 시행된다.사회주택 종합안에는 대도시와 지방에 신규 사회주택 580채 건설에 2억 500만 달러, 원주민 주택에 1억 4500만 달러가 책정됐으며 신규주택 200채, 개조, 태양열 및 에어컨 설치가 포함된다.추가로 사회주택 3500채에 대한 개선 사업에 2억 달러가 배정됐다.정부의 지원은 모두 환영하면서도 사회복지 기관에서는 현재 공공주택 대기인원에 비해 정부의 계획이 터무니 없이 작은 규모라고 못내 아쉬워하고 있다.NSW주정부 계획은 얼마전 빅토리아주정부가 발표한 사회주택 계획과 비교된다. 빅토리아주는 멜번과 지방에 사회주택 1만 2000채 건설에 예산 53억 달러를 약속했다.여성브로니 테일러 여성부 장관은 여성들이 대유행 기간 동안 실업으로 “의도치 않게 더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직장을 잃은 여성들은 직장에 복귀하는데 직업훈련과 지원금으로 보조금 5000 달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주정부는 새 제도에 총 1000만 달러를 책정했으며 보조금은 직업훈련 5000달러에서 교통비 500달러, 장비와 보육 비용까지 다양하다.실직기간이 한 달 이상인 여성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주정부의 보육 지원종합안 연장과 함께 이 조처는 여성들이 직업기술을 다시 교육받고 일터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이다.많은 여성들이 정부의 지원정책을 환영하겠지만, 남성위주인 건설부문을 포함한 다른 분야와 비교해 지원규모가 작다.